공간의 공동화 공동화란 참 무서운 일이다. 사전적으로는 텅비게 된다는 것인데, 토요일에 다녀온 으리으리한 빌딩도 그 싹이 보인다. 군데군데 텅비어있고, 직원들은 시설을 내면화하지 못해서 겉돌고 있었다. 그래서 말인데, TV에 연예인 출연시켜서 엄한돈 쓰지말고, 한 6개월 정도 관리비만 받으면 어떨까? 그리고 입점하는 업체를 공개적으로 모집하고, 철저하게 심사하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두가지다. 하나는 동시다발적으로 입점이 완료되어야 하고, 다른 하나는 이 프로세스 자체를 외부에 알리는 것이다. 인구유동성을 고층으로 끌어올리는데는 엄청난 수압이 필요한 법이다. 건물만 덜렁 지어놓고 뒷짐지고 있는 걸보면 참 답답하다. 2009/05/20 2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