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전략
ㅋㅋㅋ전략 'ㅋㅋㅋ 전략'이라는 것을 만들었다. 어떤 일을 컨텐츠와 컨테이너 그리고 커뮤니티로 분해/조립해보는 것이다. 일반인에게 프로그래밍을 알려주는 비영리 커리큘럼인 생활코딩을 놓고 보자. 생활코딩은 기본적으로 프로그래밍 수업이라는 컨텐츠이다. 그런데 어떠한 컨텐츠건 그 내용을 불문하고 육신인 컨테이너를 통해서 존재한다. 그런 점에서 생활코딩의 홈페이지인 http://opentutorials.org는 필연적이었다. 가장 대중적인 컨테이너인 블로그를 이용할수도 있었지만, 블로그는 속보성이 강조된 포스트 단위로 고립된 컨텐츠에는 적합 하지만, 강의와 같이 순차적으로 소비되는 컨텐츠를 담아내는데는 한계가 있는 플랫폼이다. 그런 점에서 게시판이나 블로그와 같은 컨테이너는 영 남의 옷처럼 어울리지 않았다. 결국 생활코딩에 맞는 컨테이너를 필요로 했고, 다다다 만든 것이 지금의 opentutorials.org다. 이 또한 부족한 점이 많아서 완전히 폐기하고 새로운 홈페이지를 만들고 있다. 지금 상태는 개봉박두. 그런데 컨텐츠와 컨테이너라는 것이 배우와 무대와 같은 것이라면, 이것들에 대한 관객이 없다는 것은 좀 서글프고, 쓸쓸한 것이다. 그래서 채택한 전략이 커뮤니티이다. 오프라인 강의, 생활코딩 페이스북 그룹, 공동공부가 그것이다. 이 중에서 공동공부란 하루에 프로그래밍 동영상 하나씩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시청하는 계획공부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서 컨텐츠와 관객의 관계가 필요에 의해서 일회성으로 교환되는 건조한 비즈니스 관계가 아닌, 컨텐츠 자체가 놀 수 있는 놀이터면서, 쉴 수 있는 집이고, 모일 수 있는 광장이 되고 있는 것 같다. 이것을 다른 말로는 정체성이라고 부를텐데, 정체성에 자신을 투영하게 되면 그것을 나누고, 키우는 재미를 느끼게 된다. 커뮤니티의 정체성적인 측면이 생활코딩에게 특히 중요한 이유는 생활코딩이 본격적인 프로그래밍 수업으로 진용을 갖추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기 때문이다. 자세하면서 지루하지 않고 그러면서 최소한인 수업과 방대하면서 풍부한 사전을 만드는 것은 한사람이 한다면 초인적인 의지가 필요 하지만, 여러사람의 호의가 만나면 재미로 충분하기 때문이다. 나는 재미나게 살고 싶지 초인처럼 살고 싶은 사람이 아니다. 조만간 협업이 강조된 생활코딩의 컨테이너를 부족한데로 완성하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모이고 있는 호의들을 질서정연하게 수용할 수 있게 된다. 그 결과는 모두가 공유하게 된다.


    + 공동공부
    + 공동공부 소개 동영상
    + 생활코딩 페이스북 그룹

2011/08/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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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ric 2011/08/26 11:05 L R X
기대!
아크몬드 2011/08/26 12:05 L R X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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