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 방금 새로운 생활코딩 홈페이지를 오픈했습니다. 2달 동안 코딩하면서 그 동안 제가 참 많은 걸 잊어버리면서 살았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제가 10년차 개발자거든요. 그 동안 저는 제가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막상 밑바닥부터 새로운 사이트를 구축하려고 하니까 막히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이런 생각을 했죠. '아 나는 전문성이 높아진 것일 뿐, 전체성은 낮아졌구나' 그러면서 이런 생각도 했죠. '아 다행이다. 안했으면 내가 실력이 좋아졌다고 뻐기면서 착각하면서 살았겠구나' 전문성이 높아질수록 조직에서는 인정을 받겠지만, 조직을 벗어나기 점점 힘들어지는 사실을 애써 무시하면서 언젠가 관리자가 되어 있겠죠. 관리자가 나쁘다는 말은 물론 아니구요. 아무튼 오픈했고, 제 취향 때문이기도 하지만 허전합니다. 여기 계신 생활코딩 맴버들이 채워줄것으로 기대하고 있구요. 호의들이 질서정연하게 만나는 플랫폼이라는 컨셉으로 기획한 홈페이지입니다. 그래서 휭해요 ㅋ 수일내로 협업기능을 오픈할께요. 앞으로 twitlingua님이 주도하는 사전번역작업을 시작할껀데요.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접근제어(ACL), 문서버전관리(reivision) 기능을 추가했어요. 비전공자로서, 또 영어를 못하는 개발자로서 그 동안 우리 나라에 한글화된 기술문서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해왔어요. 체계적이고 관리되는 기술문서들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그 기술문서가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는 일상적인 언어로 쓰여지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곧 시작합니다. 생활코딩 공동번역. 두둥~ 부족한 활동인데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정말로 생활코딩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http://goo.gl/BjjSh 2011/10/04 17: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