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
미학 자신의 인생을 살아갈 때는 자기 미학대로 확고하게 살아야 한다. 반대로, 세상을 바라볼 때는 자기 미학을 확실하게 배제하고 바라봐야 한다. 자괴감을 느낀다.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들고 나왔을 때, 또 삼성이 이들에 대한 분명한 짝퉁을 들고 나왔을 때, 나는 삼성의 미래가 없다고 확신했다. 그런데 이제 와서 실적을 놓고 보니 삼성이라는 회사는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무서운 회사다. 애플은 벤치마킹과 시장조사를 하지 않는다. 이들은 자기가 쓰고 싶은 제품을 만든다. 특수성을 통해서 보편성을 파고드는 전략을 구사한다. 삼성은, 벤치마킹과 시장조사를 통해 존재하는 조직이다. 이들은 남들이 쓰고 싶은 제품을 만든다. 보편성을 우회해 특수성에 스며드는 전략을 구사한다. 그래서 삼성은 안드로이드의 구글을 개발자로 부리고, 애플을 사외 디자이너로 융통하는데 주저함이 없었다. 이 사건을 통해서 새삼 확인한 것이다. 자기 미학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안된다. 하지만, 나는 삼성처럼 살지 않을 것이다.


   + 정답 2012/01/15 11:44

RSS | 한RSS | 구글리더
트랙백 :: http://egoing.net/trackback/1602
민노씨 2012/01/15 22:03 L R X
인터뷰에서 했던 말씀이 연상되네요. :)
인터뷰 트랙백 쏘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안걸리네요..;;;
그래서 손트랙백으로..

추.
이고잉 인터뷰 S#1. 이고잉 egoing
http://minoci.net/1283
rince 2012/01/31 22:10 L R X
저도 그렇게 살고 싶지는 않네요..
아이디 :
비밀번호 :
홈페이지 :
  비밀글로 등록
내용 :
 


[PREV] [1][2][3][4][5][6][7] ... [578] [NEXT]
RSS | 방명록 |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