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들여온 노트북에 MS 오피스 평가판이 깔려있었다.
새로 오피스를 설치하는 것이 귀찮았는데 잘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60일간의 유예기간이 있으니까
그 후에 정품으로 교체하면 된다고 생각한것이다.
내일 세미나가 있어서
오랜만에 잘 하지도 못하는 파워포인트를 쪼물딱 거리다 잠이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가만보니, 평가판이라는 메시지가 보였다.
'trial 정책 한번 너저분하내'
* trial은 일정한 시간동안 사용해보고 맘에 들면 정품구입을 유도하는 정책.
가만보니 클릭이 안된다.
저장을 누르니 같은 저장 메시지가 계속 뜬다.
프로그램을 다시 시작해보니 제목만 살아있었다.
이런 @#%@#%#%
내가 무슨 짓을 저지른거지?
M$ 도대체 나한테 왜 그래?
처음에는 저장이 되고,
나중에는 저장이 안된다.
그리고 저장을 하려면 정품인증을 해야 한다?
그 메시지 자체도 모호하게 처리하다니.
둔기에 찔려 죽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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