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에 대한 두가지 태도 정보에 대한 두 가지 태도가 있다. 하나는 정보를 소비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정보 안에서 거주하는 것이다. 여기 두사람이 있다. A는 필요한 정보가 있을 때만 컴퓨터를 켠다. 원하는 정보를 얻은 후엔 컴퓨터를 끈다. B는 일어나자마자 제일 먼저 부팅을 한다. 직장의 컴퓨터는 아예 끄지 않는다. A에게 정보는 수단이고, 데이터다. B에게 정보는 목적이고 엔터테인먼트다. A와 B에게 브라우저 시작페이지를 추천한다면 A에게는 구글을, B에게는 네이버를 권할 것이다. A는 정보 검색의 효율성을 추구할 것이고, B는 정보에 대한 경험을 중시할 것이기 때문이다. A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구글에 접속해서 필요한 정보를 구하고, B는 네이버가 재미있게 편집한 콘텐츠 위에서 파도타기를 할 것이다. 바야흐로 포털과 검색엔진이 분화되는 시대가 멀지 않았다. 바다 건너는 오래된 현실이 되었고. 2009/01/14 0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