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웹 하이퍼텍스트 1을 공개 한 후에 강력한 항의를 받았다. 친구였는데, 인터넷이 아니라 웹이 정확하다는 것이다. 머 맞는 말이다. (이건 정말 몰라도 되는데) 인터넷은 TCP/IP라는 약속을 바탕으로 컴퓨터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모임이다. 그리고 그 모임의 일원 중의 하나가 웹이다. 웹이란 HTTP라는 약속을 바탕으로 HTML로 만들어진 웹문서를 주고 받는다. 웹의 사촌으로는 전자우편, FTP(파일을 주고 받을 때 사용함)와 같은 것들이 있다. 사촌들에게는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웹과 인터넷이 혼용되고 있는 것은 웹이 그 만큼 잘나가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울엄마가 컴퓨터와 인터넷 그리고 다음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과 비슷하고, 미국인들이 검색할 때 '구글하다'고 표현하는 것과도 비슷하다. 물론, 이런 혼용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울엄마가 인터넷을 한다는 것이고, 사람들이 검색을 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내가 인터넷과 웹을 몰랐던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알간? 친구야. ㅎㅎ + 하이퍼텍스트 2008/12/05 14: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