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에 해당하는 글2 개
2009/02/08   고용2 (4)
2009/01/27   고용 (4)


고용2
고용2 고용은 원래 윤리가 아니다. (고용을 늘리지 않는 기업을 비난하는 위정자들도 있지만) 고용하지 않는다고 '악'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고용 해놓고, 직원의 삶을 유린한다거나, 생존을 넘어서서 이윤을 위해 직원을 해고한다면 그 때부터 고용은 윤리적인 문제가 된다. 그럴바에는 아싸리 고용을 적게 하자. 적게 뽑더라도, 있는 직원에게 더 좋은 직장을 제공하는 것이 '선'이고, 그렇게 절감된 돈으로 '을'을 후려치지 않는 것이 더 광범위하고 근본적인 '선'이다. 갑과 을의 폭압적인 위계가 고용을 타락시킨다. 나의 직장은 그런 갑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갑갑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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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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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foog.com 2009/02/21 15:01 x
제목 : “잡셰어링”은 임금기금설의 변주곡
임금을 낮추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정부의 발상은 아주 오래 전에 폐기된 임금기금설을 연상시킨다. 일정 시기의 일정사회에서 임금지급에 충당되는 자본(임금기금)은 일정하며, 따라서 개별노동자의 임금은 임금기금을 노동자수로 나눈 몫이라는 이론이다. 밀 Mill, J. S. 은 임금은 자본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원료, 설비에 투하되는 자본과 같이 선대한 자본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는 데 착안하여 임금기금설을 수립하였다. 즉, 임금기금의 증가나 노동자수의...
쿨짹 2009/02/10 07:43 L R X
역시 조직이 커지면 쓸데 없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아지는 건 사실이죠. dead weight이라고 하죠. 연봉은 높고 생산량은 적은 사람들...

그리도 역시 이고잉님 스킨 ㅡㅡ 맘에 들어요. ㅎㅎ
egoing 2009/02/10 10:06 L X
그런걸 dead weight라고 하는군요. 드릴께요 로그인하시면 말걸어주세요 ㅎㅎ
2009/04/25 04:15 L R X
갑갑한 세상과 갑이 매치가 된건 저 뿐인가봐요ㅋ
egoing 2009/04/25 16:23 L X
말장난이 맞습니다. 빙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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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고용 물론, 사람이 많으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더 많은 일을 하는 것과 더 빨라지는 것은 다르다. 사람이 많으면 제일 먼저 소통의 비용이 발생한다. 잠시 후 관료주의가 들어온다. 그 바로 뒤에 정치가 따라온다. 회사는 오히려 느려지고, 자리가 일을 만들며, 직장생활의 품질은 저하된다. 이와 똑같은 현상을 우리의 신체에서는 '노화'라고 한다. 그래서 나는 회사의 식구가 늘어나는 것을 극도로 경계한다. 그 돈으로 차라리 월급을 더 주고, 지분을 더 주자고 말한다. 새 식구가 들어오는 것보다, 지금 있는 사람들의 노동시간을 늘리고, 퍼포먼스를 높이는 것이 모든 면에서 탁월한 선택이다. 물론, 평생 이렇게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3년이다. 이 바닥에서 3년이면 비즈니스의 성공과 실패의 각이 서서히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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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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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 2009/02/02 12:22 L R X
인원이 늘어나면 위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또 인원이 적으면 적은만큼.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게 되면 더 경계하는 경향도 큰 것 같아요. 경력직의 경우는 어떻게 대처할 지 모르지만 신입의 경우는 참 난감하죠~ ㅋ
egoing 2009/02/03 09:55 L X
이른바 텃새죠. 분명히 있지요. 다행이 저희 회사는 매일 보는 얼굴이 지루해서인지 몰라도 그런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당사자의 느낌이 가장 중요하겠죠.
쿨짹 2009/02/10 07:42 L R X
벗 노동시간을 늘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죠. :)
'일'도 중요하지만 어느 한 직원의 삶에는 일뿐만이 아닌 다른 더 중요한 게 있을테니까.. 예를 들자면 가족, 연인, 기타 등등... (3년도 너무 길어요.)
(ㅎㅎ 전 너무 캐나디언화가 되었나봐요. ;) )

+ 근데 다시 읽어보니까 어떤 특정한 상황을 두고 말씀하시는 거 같네요. 물론 보편적으로 갖고 계신 생각이기도 한 것 같지만 아마도 계기가 있으셨던듯...
egoing 2009/02/10 10:05 L X
예 제가 처해있는 상황에서 이야기 한거죠 ㅎㅎ 그런데 이게 한국에서는 저만의 문제는 아니구요. 작은 회사에 다니는 거의 모든 사람의 상황이거든요. 우선 한국에서는 회사의 지분을 공유하지 않고, 시간외 수당 같은 것도 없으면서, (자기 돈으로 산)잠자리만 집으로 아웃소싱하는 이기적인 중소기업들이 절대 과반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차선 혹은 차악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3년 긴 시간이죠. 그리고 직장 만큼 중요한게 세상에는 아주 많죠. 저렇게 말하고 보니까 고등학교 입학하면서 수없이 듣던 '3년만 참아라' 류의 지겨운 덕담이 떠오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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