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에 해당하는 글6 개
2009/07/03   냉소 (8)
2009/02/04   뉴스캐스트와 저널리즘의 양극화 (6)
2008/12/01   어머니의 행성 :: 기로에 선 플래닛 (26)
2008/11/18   플래닛이 문을 닫는다고? (90)
2008/07/23   IT (7)


냉소
냉소 블로그로 유입된 리퍼러를 가만히 보고 있자니 '다음 플래닛' 리퍼러가 유난히 많이 보인다. 플래닛의 홈페이지가 폐쇄된 이후의 변화다. 갑자기 없어진 플래닛에 당황한 사람들이겠지. 하소연할 곳이 없는 사람들은 리퍼러처럼 초라한 법이다. 이래서 함부로 애정을 주면 안된다. 상처만 남기 때문이다. 냉소로 가득찬 세상.  냉소조차 없다면 세상은 상처의 거대한 무덤이 되었을 것이다. 냉소를 탓하지 마라. 애정이 냉소만도 못한 것은 다 우리 탓이니까.
2009/07/0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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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짹 2009/07/03 09:39 L R X
상처받기 싫어요...
egoing 2009/07/03 21:29 L X
이제 상처받지 않으실꺼예요. 상처는 우리를 더 단단하게 하는 듯. 기운차려욧!
언럭키즈 2009/07/03 10:21 L R X
그래서 '희망고문'이라는 말도 생겨났죠..
egoing 2009/07/03 21:29 L X
아 희망고문.... 너무 의미심장해서 후덜덜이내요.
mooo 2009/07/03 11:29 L R X
자신의 행성에 들어가고자 했던 분들은 상당히 당황하겠어요. 거참..
egoing 2009/07/03 21:31 L X
너무 마음이 안 좋습니다. 제대로 된 사과도 없는 현실이 답답합니다. 대우를 요구조차 할 수 없는 어르신들의 처지 때문에 더 짠합니다. 제가 할 일이 더 있을지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kihang Lee 2009/08/31 00:24 L R X
냉소의 이면에는 무지와 공포가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것을 잘 알지 못하고 두려움을 느낄때 일종의 방어기제로 냉소가 작용합니다. 재미있는 반응이지요 :)
egoing 2009/08/31 23:21 L X
그렇죠. 냉소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타인에서 상처를 주니까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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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스트와 저널리즘의 양극화
뉴스캐스트와 저널리즘의 양극화 네이버의 뉴스캐스트는 장기적으로 언론사의 양극화를 심화시킬 것이다. 어제 네이버는 뉴스캐스트 가이드라는 것을 발표했다. 선정적 광고가 있거나, 페이지 로딩시간이 느린 경우 뉴스캐스트에서 배제하겠다는 것이다. 물론 네이버의 입장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다. 뉴스캐스트 이후 이용자들의 정보경험이 질적으로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 내부적으론 오픈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을 것이고, 오픈정책의 당사자들은 점점 초조해지고 있을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언론사다. 선정적인 광고를 달고 싶어하는 언론사는 없다. 쓰래기 광고는 언론사의 생활고를 단적으로 드러내는 증거일 뿐이다. 페이지 로딩속도도 마찬가지다. 네이버가 제공하는 인구유동성을 감당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웹페이지를 만드는 것과, 100만명 이상이 몰렸을 때도 정정하게 살아있는 것은 전혀 다른 영역의 기술이다. 이것은 사람이 필요하고, 돈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경험이 필요한 일이다.

현실적으로 네이버의 요구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는 언론사는 조중동 뿐이다. 사람이나 언론사나 정력적이고, 품위있게 살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퇴출 운운하는 것은 '오픈'을 표방한 네이버 답지않다. 물론 가이드는 필요하다. 하지만, 로드맵 없는 가이드는 협박이다. 구체적이고 넉넉한 로드맵을 제시해서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네이버의 역활이다. 인구유동성에 대해 가장 큰 기술력을 보유한 것은 당연히 네이버다. 이런 주옥같은 노하우를 언론사들과 공유하고, 이들이 오픈캐스트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 네이버의 오픈 정책은 박수와 갈채를 받을 것이다. 안그러면 변죽만 올리고, 모두가 실패하는 정책이 될 것이다. 이건 오픈의 이름에 똥칠하는 것이다.

여기서 주목되는 것은 다음_daum의 다음_next 행보다. 네이버의 개편은 다음에게도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말인데 아래처럼 해보면 어떨까?

   1. 네이버처럼 편집권을 외부로 아웃소싱한다.
   2. 인링크(다음 안에서 뉴스를 보여주는 것) 정책을 고수한다.
   3. 저작권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 분란의 실질적 원인이었다.
   4. 정보 표현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물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다음은 네이버의 시행착오를 흥미진지하게 관전하고 다음 액션을 취해도 늦지 않다.


       + 네이버 개편
       + 네이버 개편 2


2009/02/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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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전체보기 2009/02/05 02:08 x
제목 : 뉴스캐스트 (2/10) - 언론사의 승리, 사용자의 패배
뉴스캐스트는 성공했단다.개편 한달 네이버..`명분·실리 모두 얻었다'결국 네이버가 웃었다.네이버의 선방이고 언론사의 승리다. 윈윈이다. 다음이 웃지 못했다는 점에서 네이버의 승리다.그리고...사용자의 패배다. 뉴스캐스트 초기, 사용자들의 아우성은 동물적이고 실질적인 것이었다. 그냥 바뀌어서 적응이 안 된다는 게 아니었다. 전에는 저래서 좋
Gloridea 2009/02/04 13:50 L R X
늦을 수도 있죠. 다음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네이버의 새로운 시도가 사용자들에게 하나의 당연한 습관으로 자리잡지 못한 때가 가장 유리한 기회일테니까요. : )
egoing 2009/02/04 21:54 L X
습관이라는 축도 있었군요. 그런 점에선 또 동의합니다 :)
지나가다,, 2009/02/04 23:27 L R X
양극화를 심화시킨다고 했는데,
제 생각엔 반대일 것 같습니다.

조중동과 같은 레벨로 네이버 메인의 오픈캐스트 왼쪽에
리스팅 되기 때문에 이 자체로도 중소 언론사에게는
공짜로 주어지는 엄청난 광고 효과인데다,

아웃링크로 인한 엄청난 트래픽의 증가는,
궂이 성인광고가 아니라도
건전한 광고로 충분히 넉넉히 먹고 살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거라 생각합니다.
사용자의 증가는 곧 광고수익의 증대니까요.

폭증한 사용자를 위한 시스템 문제는 오픈캐스트가
시행된지 한달이 넘어가는 지금시점에는 어느정도 해결
되어지는 것으로 보여지구요.
이로인한 지출은 분명히 있겠지만,,
앞에서 이야기했던 득을 따져본다면 충분히
지불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인광고와 덧글에 삽입된 XSS를 통한 공격은,
사용자의 입자에서는 짜증을,
언론사나 네이버의 입장에서는 이미지 실추를,
득이 될 것이 없습니다.
egoing 2009/02/05 00:58 L X
안녕하세요. 귀한 댓글 잘 봤습니다. 저는 지니가다님과 이견이 없습니다! ^^

다만 그 과정에서 네이버가 어떤 역활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사용자의 증가가 곧 공고수익의 증대로 이어진다는 부분은 좀 숙고해서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물론, 트래픽은 광고수익의 원천입니다만, 그것은 불균형을 통해서 가치를 만들어 낸니다. 네이버의 트래픽이 의미심장한 것은 그것인 전국 NO1 트래픽이기 때문이고, 경쟁자들이 상대적으로 부실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광고수익이라는 것도 조선일보가 압도적으로 높은 트래픽을 갖는다면 그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날 수 있겠지만, 모두의 트래픽이 상승한다면 그 광고 효과를 측정하기에는 비교대상이 모호한 감이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광고수익성은 개설될 수 있겠지만, 그것이 즉각적인 개선으로 나타날 것인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 이런 가정을 가설로 수용한다면 수익성은 답보상태에서 트래픽은 견뎌야하고, 그렇다고 선정적인 광고는 집행할 수 없는 진공상태가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쓰러지는 언론사도 혹시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와 관련한 후속논의를 계속 이어갈 수 있으면 참 좋겠내요. 좋은 글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민노씨 2009/03/08 00:08 L R X
이 글 놓쳤던 글인데, 트랙백 보내주셔서 이 주옥같은 글을 다시 읽네요. 고맙습니다. : )

추.
독자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뉴스캐스트 가이드 링크도 함께 올려주셨으면 금상첨화였겠다능...^ ^;
egoing 2009/03/08 22:29 L X
아이고 못찾겠습니다. 역시 링크는 습관에 맡겨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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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행성 :: 기로에 선 플래닛
어머니의 행성 :: 기로에 선 플래닛 어머니는 컴퓨터와 인터넷을 구분하지 못한다. 또, 인터넷과 다음을 구분하지 못한다. 당신에게 다음은 인터넷이고 컴퓨터이고, 컴퓨터는 인터넷이고 다음이다. 가끔 어머니에게 네이버와 같은 세계도 있다고 말씀드리지만, 아웃 오브 안중이다. 그렇다 보니, 윈도우를 새로 깔 때마다 제일 먼저 하는 것이 다음을 홈페이지로 고정하는 것이다. 포털들이 브라우저의 홈페이지를 두고 벌이는 각축전이 대단하지만, 어머니는 요지부동, 복지부동이다. 그 중심에 플래닛이 있다. 그런 플래닛이 사라질지도 모른다. 어머니의 행성이.

플래닛은 싸이월드를 겨냥해 04년 8월 오픈했다. 그리고 다음은 05년 2월 블로그를 열었고, 이어 06년 12월 티스토리의 베타테스트를 마쳤다. 1년에 한번씩 개인 플랫폼의 큰 변화가 있었다. 03년은 네이버가 블로그를 오픈했고, 04년은 싸이월드가 커뮤니티 부분에서 다음을 넘어선 해다. 플래닛은 긴장과 절박함 속에서 태어난 서비스인 것이다. 그 결과 플래닛은 실패했고, 다음블로그는 어느정도 성공했고, 티스토리는 웹서비스 전체를 통털어서 2007년 유일하게 성공한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뚝심 있게 뒷심을 발휘한 결과다.

다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실패한 서비스로 낙인 찍힌 플래닛을 유지하는 것은 당사자인 커뮤니티 본부의 입장에서 유쾌한 일이 아닐 것이다. 또, 가뜩이나 네이버 블로그,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틈바구니에서 트래픽도 밀리는 판국에 개인화 플랫폼이 3개나 된다는 것은 좀 꺼림칙한 일일 것이다. 아무래도 단일 서비스 별로 트래픽이 비교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미 사망선고가 떨어진 서비스를 유지보수하는 것은 실무자를 피폐하게 한다. 이 누적된 불만과 허무는 의사결정자의 사고에 뚜렷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다음은 사실 할 만큼 한 것이다. 이 바닥에서 4년이면 직장을 두 번 옮기고도 메뚜기 소리를 듣지 않을 긴 시간이니까.

하지만, 이 외로운 행성에는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생명이 자라고 있지 않은가? 어르신들의 둥지가 무관심 속에서 사라지는 것이 가슴 아픈 것은 나와 엄친아들들 뿐인가보다. 좀 귀찮겠지만, 이 URL을 따라 댓글을 보자. http://planet.daum.net/planetmaster/ilog/4935738 유저들은 플래닛이 폐쇄될 것이라는 점을 이미 직감하고 있다. 읍소도 해보고, 소리도 질러보지만 플래닛 마스터는 말이 없다. 그 와중에 간간이 보이는 '운영자님..늘 건강하세요..^^*'류의 물정 모르는 댓글들. 이 착한 사람들이 어디로 간단말인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블로고스피어? 이들은 이방인으로 전락할 것이다.

다음은  사회공헌을 해야 하는가? 그렇다! 동시에 제대로된 비즈니스를 해보자는 것이다. 블로그 뉴스와 블로그 서비스는 개인미디어의 시대를 활짝 열었다. 여기에 어른들을 위한 SNS를 하나 더 보탠다면 다음은 다음 세대의 다음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나와 엄친아들들은 부모님의 행성을 지킬 수 있다.

생각해보자. 다음은 어른들을 위한 서비스로 플래닛을 대대적으로 개편해야 할까? 막대한 돈을 들여서 프로모션해야 할까?

개편을 놓고 이야기 해보자. 어르신들이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는 이해보다 암기가 중요하다. 나의 어머니는 DSLR을 쓰지만, 기종이 바뀌면 당황한다. 플래닛을 쓰지만 다른 집에 가면 한참을 헤맨다. 포토샵씩이나 쓸 수 있지만, 버전이 바뀌면 새로 배워야 한다.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법을 통째로 암기해버리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쇠락한 암기력으로 말이다. 약간의 변화만으로도 혼란을 줄 수 있고, 전면적인 개편은 비극적인 사태를 일으킬 수 있다. 생각해보면, 플래닛이 어르신들의 서비스가 된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더라도 비무장지대 정책을 유지하면서 은근하고 끈기있는 이른 바 잠수함 패치가 주효할 것이다.

떠들썩한 프로모션은 어떨까? 이건 돈 낭비일 수도 있고, 모종의 리스크도 내포하고 있다. 프로모션을 어떻게 할 것인가? (내 머리의 한계일지도 모르겠지만) 노인들을 위한 실버 서비스 플래닛 이렇게? 이건 기존 유저들을 노인으로 명시적으로 규정하는 것이다. 또 네이버는 젊은이들의  서비스, 다음은 어르신들의 서비스로 스스로 규정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이것은 심각한 리스크다. 오히려 주목할 것은 맨토다. 다시 말해 누가 플래닛을 어르신들에게 가르쳐 줄 것인가?

첫번째 멘토는 플래닛의 유저들이다. 플래닛의 유저는 어떤 사람들인가? 젊은 이들에게 인터넷은 개나 소나 하는 거다. 그러나 어르신 중 플래닛을 할 줄 아는 사람들은 머랄까? 좀 여유롭거나, 악착같거나, 비범한 사람들이다. 이들이 또래 커뮤니티에서 발휘하는 영향력은 메스미디어급이다. 또 다른 멘토는 자식이다. 어르신들은 주로 자식들에게 인터넷을 배운다. 자식이 다음을 쓰면 그 부모는 평생 다음유저가 되고, 자식이 네이버를 쓰면 부모는 평생 네이버 유저가 된다. 온라인 상에서 자식이 부모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부모가 자식에게 미친 영향에 필적한다. 그런데 문제는 플래닛의 유저들이 누군가를 가르치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는 점이다. 또한, 이 나라의 자식들이 지 부모에게는 극도로 불친절하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멘토링의 토양이 매우 척박하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플래닛은 사회공헌의 성격을 띤 비즈니스로 접근해야 한다. 비즈니스와 사회공헌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 비즈니스는 성과를 중시하고, 사회공헌은 가치를 중시한다. 그렇다보니 비즈니스는 언제나 조급하다. 조급해서는 이 시장을 열 수 없다. 그런 점에서 플래닛은 피 말리는 점유율 경쟁이 아니라, 세대 간 정보 불균형 해소 차원에서 진득하게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행스럽게도 다음에는 다음 세대 재단이라는 중량감 있는 단체가 있다. 이 단체의 최근 사업을 보니 청소년 중심이었다. 물론, 다음세대의 주인공은 청소년이다. 그러나 최소한 온라인에선 어른들도 다음세대다. 이 단체를 통해서 세대 간 정보불균형의 해소에 나서고, 그 커리큘럼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SNS로 플래닛을 배정하는 것은 어떨까? 이것은 취약한 멘토링을 강화시킬 것이고, 장기적으로 서비스의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비즈니스란 준비와 기회의 예술이다. 어르신들의 시장이 지금 없다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속단해서는 안 된다. 목돈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다, 대규모의 인력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지금 다음이 해야 할 것은 일단 신뢰를 회복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내일도 모래도 플래닛이 그 자리에 있을 것이라는 신뢰 말이다. 누가 없어질지도 모르는 서비스의 멘토를 자처하겠는가? 대문에 못질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의미심장한 진보고, 전략이다. 이보다 쉬울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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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老티즌이 큰손이라는데 :: 이런 수치까지 제시해야 하는 상황이 슬프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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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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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일본과 한국, 그리고 광장시장(?) 2008/12/01 19:38 x
제목 : 왜 우리나라 어른들은 이상할까? 세대간의 공감을 위한 장.
한 때 종로5가 광장시장에서 거둬들인 세금으로 나라가 운영되던 때가 있었답니다. 뭐 광장시장에서'만' 거둬들인 세금은 아니고, 그만큼 한복장사, 옷감장사가 잘 되던 때가 있었다는 이야기?
Tracked from 일본과 한국, 그리고 광장시장(?) 2008/12/01 23:22 x
제목 : 우리 부모님들을 위한 인터넷 서비스를 꿈꾸며
egoing님의 http://egoing.net/882 를 읽고 댓글을 쓰다 길어져서...여기에... 하신 말씀 대부분 공감합니다. 현재 개발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젊은이'인지라 어르신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사실 잘 모릅
Tracked from minoci's me2DAY 2008/12/02 05:20 x
제목 : 민노씨의 느낌
ego + ing | 어머니의 행성 :: 기로에 선 플래닛 : 이것 저것을 떠나서 마음을 울리는 진심이 가득한 글(물론 이성의 치열함이 그 안에서 번뜩이지만). 읽으면서 울컥했다능….
Tracked from 힘눈의 공부놀이 2009/07/26 15:07 x
제목 : 어르신들을 위한 웹 서비스
어머니의 행성 :: 기로에 선 플래닛 을 읽고 생각한 점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내년 졸업 뒤 새로운 웹 서비스를 만들어보겠다는 목표를 세웠을 때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은 "누구를 위한?" 이란 질문 이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부터 집에 들어오신 뒤 1~2 시간씩 컴퓨터를 하시는 아버지를 생각했습니다. 우리 아버지가 이용하사는 서비스는 다음 카페와 한게임 뿐입니다. 우리 아버지 세대를 위한 웹 서비스가 현재 무엇이 있는지. 아버지 세대의 사용자는 젊은이들..
BKLove 2008/12/01 12:17 L R X
마지막까지 가슴 쨘~한 이야기네요..
저도 좀 정리해서 댓포스트(!)하나 남기겠습니다.
egoing-2 2008/12/01 17:24 L X
고대하겠습니다. ^^
소은 2008/12/01 20:44 L R X
저도 이해가 아니라 암기해버리는 편이라 서비스 바뀌면 난리남.
그나저나 인터넷도 하신다니 대단하신데요, 저희 엄마는 핸드폰 문자도 못하시는데..ㅎㅎ
egoing-2 2008/12/01 20:49 L X
한번 알려드려보세요. 친구도 많이 생기고 좋습니다.
JNine 2008/12/01 23:40 L R X
답방 트랙백 겁니다.
댓글 쓰다가 너무 길어져서...트랙백으로;;;
egoing-2 2008/12/02 09:10 L X
잘 봤습니다. :)
민노씨 2008/12/02 05:17 L R X
구체적인 판단은 보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두 가지 이유인데, 하나는 플래닛이라는 서비스에 대해 (최소한으로도) 모른다는 점이고, 나머지 하나는 과연 플래닛(싸이류의 SNS)과 블로그의 기술적 접근성의 실질이 이렇게까지 차이가 날까라는 점, 그러니 이 글에서 표현하는 바 '어머니'들은 (앞으로도) 블로그를 두려워할 것인가라는 부분에 대해선 좀 판단이 서지 않아요.

그리고 좀더 확장하자면 세대별로 특화된 웹서비스들의 확장이 과연 웹 생태계에 이상적인가라는 점도 생각해볼 문제라고 봅니다.

본의 아니게 딴지 걸고 있습니다만...;;;
이 글이 주는 울림과 감동은 여전하네요...
중간에 살짝 울컥했다능...;;;

나중에 기회가 되면 관련글을 쓸 수 있다면 좋겠네요.

정말 멋진, 따뜻한 가슴과 치열한 이성의 고민과 성찰이 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추.
실은 어머니들 세대(?)를 위해 추천하고 싶은 커뮤니티 성격이 매우 강한 블로그 서비스가 있기는 한데요. 거기에 계신 사람들이 좋은 것이지 그 서비스 자체가 훌륭하다고 말할 수는 전혀, 아주 전혀 없는 서비스라서... ㅡ.ㅡ;;;
egoing-2 2008/12/02 09:19 L X
기술적인 차이는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싸이월드와 블로그가 기술적인 본질로는 큰 차이가 없는 것처럼요. 다만, 문화적인 차이에서 어르신들이 이방인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를테면 DCinside에서 제가 이방인이 되는 것처럼요.

그리고 특정한 세대에 특화된 웹서비스들이 생태계에 이상적이지 않다는 점은 크게 공감하는 바이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후속포스팅을 통해서도 생각을 고도화시켜 볼 생각입니다. 사회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론 가능하지 않다고도 생각됩니다.

추천해주시면 어떨까요? ^^ 저는 기술은 단지 신체이고, 문화야 말로 영혼이라고 생각합니다. 불편한 신체에 위대한 영혼이 깃드는 경우를 저는 많이 봤습니다. ^^
쿨짹 2008/12/02 05:38 L R X
캐나다에서 너무나 심심해 하시던 부모님께 인터넷을 소개해드린 지가 어언 6-7년이 되었네요. 그때만해도 제가 한국인터넷을 잘 몰라서 아는 거라곤 야후의 한국판.. 야후 코리아를 가르쳐드렸거든요. 여전히 홈에는 야후 코리아가 뜬다죠.

물론 적응력 좋으신 엄니께서는 네이버, 네잇온등을 사용하시기도 하시지만 귀찮으신 아부지께서는 무조건 야후...
egoing-2 2008/12/02 09:18 L X
확실히 인터넷에서는 어머니가 우세한 것 같다는 편견이 생기기도.
서울비 2008/12/02 08:27 L R X
울 어머니 생각나네요..

잘 읽고 갑니다.
egoing-2 2008/12/02 09:18 L X
감사합니다.
중독 2008/12/02 12:56 L R X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소개하고 싶은 자료가 있어 덧붙입니다.
노석준교수님의 자료(http://iabf.or.kr/Pds/TrendView.asp?board=trend&pg=1&bseq=2820&md=&sf=&ss=) 중에 노령인구의 인터넷 사용현황에 대한 것이 있습니다. 재밌는 사실이라면, 전체 인터넷 사용인구에 비해 노령인구의 비중이 낮은 편이긴 하지만, 실제로 구매력은 매우 높다는 점입니다. (관련기사 매일경제: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 ··· 97848%29
egoing 2008/12/03 21:54 L X
알려주신 링크는 매우 유익하게 봤습니다. 그리고 본문에 링크를 걸어뒀습니다. 어르신들의 경제적 가치까지 이야기하면서 설득해야 한다니 좀 서글퍼 지는데요?
silent man 2008/12/02 16:32 L R X
짠하네요.

저도 엄니한테 뭐라도 좀 알려주고 해야하는데, 막상 물어보시면 버럭거리기만 하는 못 된 놈인지라.
ㅜ ㅜ

덧_그치만 플래닛이란 서비스가 있단 건 지금 처음 알았습니다. ;;
egoing 2008/12/03 21:54 L X
저도 그렇습니다. ㅠㅠ
cinephilia 2008/12/02 16:36 L R X
아..장장 이틀에 걸쳐 거의 모든 포스트를 읽었습니다.
블로그의 매력이 이런건가보군요...^^
egoing 2008/12/03 21:55 L X
엄청나시군요. 한편으로 제가 보잘것 없어 보이내요 ^^
kim4658806 2008/12/03 00:27 L R X
왜 플래닛을 없애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지끔까지 애착을 갖고 중장층의 마음에 심터고
서로 공유하고 좋은정보를 볼수 있는곳을 ....
제발 없애지말고 더 업그레이드 해주시면은 감사 하겠읍니다제발 부탁합니다~~~~
egoing 2008/12/03 21:55 L X
저도 부탁하겠습니다!
건이아빠 2009/06/17 11:33 L R X
의미없는 경고창에도 전화를 하셔서 물어보고서야 [확인]을 누르는 어머니를 둔 IT 종사자 아들로서 부끄럽게 하는 글이네요.

가치를 위한 사회공헌이 비즈니스의 성과에 도움이 되는 사례를 많이 봐왔기 때문에 더욱 설득력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읽었고요.

근데 저는 글을 읽으면서 내가 늙어 겨우 키보드 한자 한자 두드리고 있을때쯤은 어떤 서비스로 인해서 소외감을 느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처럼 별 어려움없이 네트워크를 누비고 다니고 있지는 못 할것 같은데... 반면 기대도 되네요 ^^
egoing 2009/06/17 11:49 L X
건이아버지는 벌써 누군가의 당신이 되어 계시는군요. 시대의 변화가 점점 가속화되고 있어서 어떤 도구를 사용 못하는 것이라기보다 어떤 도구에 종속되어 있는 문화적 이질감을 이기기 어려운 시대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과거는 문화적 단절이 어떤 접근성의 문제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그 접근성이라는 것이 정보의 발달로 사라지자, 진짜 우리를 가로막고 있던 벽이 보이는 것이지 않을까요?
bruce 2009/07/09 16:51 L R X
아... 이 기분은 뭘까요...
이래서 egoing 님 글은 너무 ... 좋습니다. 그냥 좋네요
8월의 크리스마스 너무 멋진 영화죠... egoing님도 분명 좋아했을 영화라고 생각이 드네요
암튼 삼천포로 빠졌습니다만... 인터넷 한번 못가르켜드린 엄마 생각도 나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글.. 감사합니다
egoing 2009/07/09 17:05 L X
얼마전에 브루스님의 비보를 들었습니다. 감히 어떻게 위로를 해드릴지도 모르겠더군요. 경험해본적도 없지만, 언젠가는 경험해야 할 예정된 비통함. 저는 용기가 없어서 위로할 엄두도 못냈습니다. 살면서 참 많은 것들이 스쳐가지만, 그 중에 가장 서글프고, 가여운 것은 부모님이 인 것 같습니다. 늦었지만 감히 위로의 말씀을 드려요.
풀등 2010/01/04 14:42 L R X
이 글을 읽다보니 옛날 생각이 납니다. 정통부 산하기관에서 몇 년간 근무한 적이 있었고, 그때 저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트를 운영했더랬죠. 그 사이트는 '주부 정보화 교육'의 일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제 막 컴퓨터와 인터넷을 배우기 시작한 주부들은 그 사이트를 통해 자신들의 속내를 털어놓으며 커뮤니티를 형성해 갔지요. 수많은 카페가 생겨났고, 그들은 가족에게 소외되었던 자아를 회복해갔습니다. 남편과 자식들에게서 얻을 수 없었던 유대감과 동질감을 끈끈하게 느꼈던 거죠.
확언하건대 그 공간은 소위 '솥뚜껑 운전수'였던 주부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줬습니다.
그런 어느 날 주부 정보화 교육이 널리 확산됐으니, 더 이상 주부사이트를 운영할 필요가 없다는 방침이 내려졌습니다. 사이트를 폐쇄하라는 것이었죠. 저는 눈앞이 캄캄했고, 그들에게 이 사실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난감했어요. 하지만 일개 알바(TO가 나질 않아 2년 동안은 알바로 지내야 했다는 - -;)에 불과했던 제가 어떻게 해볼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죠. 참 애석했습니다. 주부사이트가 정통부에서는 그저 일개 사업에 불과했지만, 그곳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던 주부들에게는 삶의 큰 의미였는데 말이죠.
egoing 2010/01/05 04:23 L X
아무튼 관료들은 이래서 안됩니다;;; 좋은 사례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한번 인용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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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이 문을 닫는다고?
플래닛이 문을 닫는다고? 다음에 플래닛이라는 서비스가 있다. 이 서비스는 싸이월드의 미니홈피를 타겟으로 설계된 서비스다. 그런데 이게 잘 안되나보다. 서비스를 폐지한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도 있다. 다음 입장에서는 다음블로그와 티스토리가 일정한 괘도에 올랐고, 정체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플래닛의 호흡기를 때고 싶은 마음이 있을 법도 하다. 이구아수님도 이 점을 지적한 바 있다.

그런데 이 서비스가 참 재미있다. 젊은이들을 타겟으로 팬시하게 기획됐지만 중장년층의 안방이 되어 버린 것이다. 나의 어머니는 하루 4~5시간을 플래닛에서 보내는 열혈유저다. 당신이 거느리고 있는 네트워크도 꽤나 방대한 듯 보였다. 그녀는 그곳에 사진을 올리고, 댓글을 달고, 의미있는 글들을 펌한다. 요즘은 부쩍 아버지의 견제가 들어오나보다. 어머니는 플래닛의 중단을 선언했고, 포스팅을 하지 않고 있지만, 짬날 때마다 당신의 플래닛에 방문해서 댓글을 확인한다. 컴퓨터가 꺼져있으면 불안해하고, 인터넷이라도 안되는 날엔 자식들과 KT는 초비상이다. SNS에 중독된 것이다. 그리고 플래닛에는 어머니 못지 않은 홀릭들이 즐비하다.

플래닛에 가면 몇가지 문화적인 충격을 경험할 수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댓글이다. 좀 수고스럽지만, 아래의 링크를 따라가보자. http://planet.daum.net/dlsrud100/ilog/7469889 이글은 플래닛의 메인에서 첫번째로 추천하는 인기글이다. 댓글이 좀 이상하지 않은가? 우선 댓글로 올라온 이미지와 에니메이션이 눈에 띈다. 마치 개발자가 테스트로 올려놓은 것처럼 너저분하다. 또 댓글의 내용은 어떤가? 감상이 지나쳐서 유치하다.라고 말하면 안된다. 이것은 이분들의 감수성이다. 아직 경험하지 않은 세계를 쉽게 폄 화해서는 안된다. 초딩을 비판하는 것은 좀 용인되지만, 어르신들을 비판하기에 우리는 아직 어리다.

이런 일이 있었다. 청주에 내려갈 때마다 어머니가 태그, 태그 노래를 하는거다. 나는 블로그의 태그를 생각했다. 그런데 이게 놀랍게도 HTML 태그를 이야기하는거 아닌가? 어머니는 댓글에 이미지를 삽입하는 방법을 집요하게 물어온 것이다. 나는 여느 자식들의 못된 습관처럼 당신의 간절한 민원을 귓등으로 흘려버린 것이고. 당신이 HTML을 이해하는 것은 무리다 싶어서 프로그램을 하나 짜드렸다. 펌하고 싶은 이미지 URL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HTML 태그를 생성해주는 캐주얼한 프로그램이었다. 어머니는 의기양양해졌고, 모든 지인의 플래닛을 이미지로 도배하고 다녔다. 도배신공을 보니 기가막혔다.

플래닛은 어르신들의 서비스가 된 것이다. 서비스 설계자 입장에서 이것은 당혹스러운 일일 수 있다. 하지만, 어쩌랴 이것이 서비스의 운명이라면 받아들여야지. 그런 점에서 타겟을 너무 타이트하게 설정하는 것은 무의미한 것이다. 못 믿겠으면 플래닛을 보라!

중장년층은 누구인가? 경제적 시간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다. 어머니와 그 친구들은 스킨에 1만원도 기꺼이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일 뿐 아니라, 하루에 4~5시간을 여가에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세대다. 또, 고령화사회가 되면서 중장년층은 급격하게 늘고 있다. 이들이 건전하게 소통하고,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어린 것들의 의무이고, 자신을 위한 중요한 투자다. 우리는 누구나 빠른 속도로 늙고 있지 않은가? 무엇보다, 중장년층은 충성도가 높다. 서비스를 하나의 신체로 놓고 봤을 때 이들은 서비스의 항상성에 중요한 기여계층이다. 야후와 다음이 아직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를 어르신 덕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어도 그 역활이 큰것은 분명하다.

문제는 이들을 위한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쉽지 않다는데 있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서글푼일이다. 어르신들이 인터넷을 하는 중요한 이유는 뒤쳐지기 싫어서다. 다른 말로 소외 때문이다. 그런데 젊은 것들이 만드는 것을 보면 하나 같이 노인병원, 실버 기저기 이런 식이다. 이런 사람들이 웹서비스를 만들면, 서비스명은 실버로그고, 글씨는 주먹만하고, 메인 섹션은 마을회관, 노인정, 양로원. 이 따위 메타포를 난발할 것이다. 플래닛이 어르신들의 주목을 받은 것은 오히려 젊은이들을 타겟으로 한 팬시한 기획 때문은 아닐까? 누가 스스로를 노인으로 인정하고 싶겠는가?

또, 그 어떤 기획자도 어르신을 위한 서비스를 만들고 싶어하지 않는것도 문제다. 이들은 자신과 그 친구들이 좋아할만한 서비스를 만들고 싶어한다. 이건 인지상정이다. 젊음은 좋고, 늙음은 나쁜 것으로 규정하는 이 소갈머리 없는 시대에서 누가 어르신들을 위한 서비스를 만들고 싶겠는가?

그렇기 때문에 기회가 있는 것이다. 메신저 시장을 보자. 철옹성 같은 MSN이 붕괴된 것은 놀랍게도 세대간의 레이어(layer, 계층) 때문이었다. 꼬마들은 세이클럽, 버디버디를 쓰고, 그 위에는 네이통을 쓴다. 그 위로는 MSN이 여전히 강자고. 세대간의 불균형은 기술적 혁신 못지 않은 기회다. 그런 점에서 다음은 어른들을 위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가진 것이다. 나는 어른들을 위한 서비스 플래닛을 응원할 것이다. 무엇보다, 우리 어머니를 위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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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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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들이 웹서비스를 만들면, 서비스명은 실버로그고, 글씨는 주먹만하고, 메인 섹션은 마을회관, 노인정, 양로원. 이 따위 메타포를 난발할 것이다. 눈이 번쩍 뜨인다. 잠이 안 온다. 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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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서비스가 참 재미있다. 젊은이들을 타겟으로 팬시하게 기획됐지만 중장년층의 안방이 되어 버린 것이다. 나의 어머니는 하루 4~5시간을 플래닛에서 보내는 열혈유저다. 당신이 거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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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일본 친구들과 생이별 네이버 인죠이 재팬
한일 문화교류의 장이라면 너무 과장된 표현일까? 언어의 한계를 넘어 한국과 일본의 친구들이 서로 얘기하고 글을 올리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소통의 장이 사라진다. 그동안 일본에있는 얼굴도 모르지만 웹을 통해 서로 만나고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묻던 공간이 갑자기 사라진다고 하니 당혹스러워 하는 사용자들이 많다. 물론 기업의 입장에서 이윤이 남지 않으면 퇴출시키는 건 당연하지만 네이버 같이 거대한 포털이 단순히 손익의 계산만 따진 결정이라면 문제가 있..
BKLove 2008/11/18 10:34 L R X
글 잘 읽었습니다. 재밌군요. 이런 사용성에 대한 조사만 해도 꽤 유의미한 결과가 나올 것 같은데 말이죠. HTML을 배우겠다고 하시다니.. ㄷㄷㄷ...

물론, 전체적인 사용자의 비율로 봤을 때 플래닛이 성공한 서비스는 아니겠지만... 이미 자리잡은 네트워크를 단순히 '수익'의 잣대에서 버린다면 그것도 할 짓은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비슷하게.. 최근에 여러 서비스에서 "블로그"서비스를 닫고 있는데, 그럴거면 시작하질 말든지...)


저도 플래닛의 선전을 기대해봅니다..
톰 피터스가 '트렌드'라는 책에서... 여성과 나이드신 분들을 겨낭한 서비스를 만들라고 주장하던데... 여성에 타겟을 맞춘 웹 서비스는 너무 많은데... (물론 성공한 경우는 드물지만..) 중장년층을 파고드는 웹서비스는 지금까지 별로 없었단 생각이 듭니다. 웬지 플래닛은 소뒷걸음치다 쥐잡은 꼴이군요.. ^^
egoing 2008/11/18 10:59 L X
저는 플래닛이 기존의 유저들에 대한 보호 차원 뿐만 아니라, 다음의 비즈니스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는 잠재력 있는 서비스라고 보고 있습니다. 다음에서 플래닛에 대한 투자를 좀 늘렸으면 합니다.
hey 2008/11/18 10:39 L R X
저희 어머니도 '비' 때문에 다음 블로그를 시작하셨습니다. 지금은 포토샵에 플래시까지 -.- 하시죠..
egoing 2008/11/18 11:00 L X
어르신들의 특징이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쉽고, 어려운 것의 구분이 없습니다. 그렇다보니 포토샵 같은 고난이도의 소프트웨어를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고 있는 경우를 보지요.
A2 2008/11/18 10:47 L R X
재밌는 내용의 글 이었습니다. ^^
egoing 2008/11/18 11:00 L X
감사합니다 :)
kuroda 2008/11/18 11:40 L R X
완전 공감입니다ㅠㅠ 저희 어머니도 플래닛하시거든요 하루에 400명이 들어와서 덧글도 달고 친구분도 여럿계시죠 저도 블로그를 하지만 그 열정은 도저히 따라갈수없다는ㅜ;;
재밌게 읽고 갑니다.
egoing 2008/11/18 11:42 L X
우리 젊은 자식들이 플래닛을 꼭 지켜보아요.
egoing 2008/11/18 12:58 L X
그러구보니 엄마 친구 자녀분이실지도 모르겠군요. ㅎㅎ
정윤호 2008/11/18 13:05 L R X
아침부터 비즈니스의 관점과 아들의 관점으로 풀어 쓴 글 덕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플래닛, 아니 엄마 화이팅~!
egoing 2008/11/18 17:12 L X
저희 엄마가 고맙데요 ㅎㅎ
햅메이커 2008/11/18 13:43 L R X
예전에 채팅을 위해 타자를 연습하시던 아버님이 생각이 나서 잠시 웃었습니다.
재미있는 현상인 것 같습니다. 정보 접근성이 세대별로 다르다는 연구결과들이 많이 나오는데 생각해볼 역사례인 듯 합니다. ^^

맛있는 저녁드세용~~~^^
egoing 2008/11/18 17:12 L X
정보에 접근하는 방식에 대한 연구는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햅멩이커님도 즐거운 저녁 되세요.
egoing 2008/11/20 11:18 L X
제가 아이디를 잘 못 썻내요. 죄송합니다. 햅메이커님.
M 2008/11/18 13:55 L R X
재미있는 글입니다.
저희 아직 생활에 여유가 없으신지 고스톱정도만 간간히 치시는데...허허
egoing 2008/11/18 17:13 L X
고스톱 안에도 큰 세계가 있더군요. 저희 어머니는 고스톱은 안하시더라구요.
냉면개시 2008/11/18 14:02 L R X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링크를 따라가보니 마치 99년 쯤에 막 인터넷이 도입되어
마퀴 등 태그를 남발하던 시절이 생각나서 좋군요 ^^
egoing 2008/11/18 17:13 L X
그러내요. 진짜 인터넷 초창기와 닮아있다는 생각을 못해봤내요.
Nes 2008/11/18 16:41 L R X
공감하는 글입니다.
저희 어머님께서도 플래닛에 열혈팬이십니다.
플래닛에 대해서 잘 모르는 제가 보기에는 굉장히 신기하였지만 어쨌든간에 어머님께서 자주 이용하고 계신 서비스가 종료된다고 하니 맘이 좋질 않네요.
egoing 2008/11/18 17:14 L X
아 서비스가 종료된다는 것은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다만, 그런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었고, 이사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왠지 그 전초전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 방어적 차원에서 포스팅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저희 어머니가 망연자실 할 것 같습니다.
자그니 2008/11/18 16:47 L R X
즐겁게 읽고 갑니다. 정말 뒷통수 한대 맞은 느낌으로 잘 봤습니다. :)
egoing 2008/11/18 17:15 L X
그러셨나요? ^^
Lindsey 2008/11/18 17:18 L R X
우리 아빠도 그게 낙이신데.. 없어지면 안되요!
egoing 2008/11/18 17:21 L X
lindsey님도 왠지 엄친아실 것 같은데요? (혹시 여자분인가요?) ㅋㅋ
Lindsey 2008/11/19 09:47 L X
엄친딸일지도.. ㅋㅋ
저희 아버지 플래닛 소개합니다 : )
http://planet.daum.net/cyyoo53
ㅋㅋ 2008/11/18 17:24 L R X
강력한 매니아들이 숨어 있는걸 보니
망하지 않은 이유가 있었군요.
ㅋㅋㅋㅋ
전 폐쇠 했음. 한번 폐쇠하면 다시는
만들수 없는 숨은기능이 있다능..
egoing 2008/11/18 17:38 L X
먼가 내막이 있는 것 같은데요?
mepay 2008/11/18 17:52 L R X
플래닛 사용자층만 놓고 보면, 정말 엄청난 서비스군요.
egoing 2008/11/18 17:54 L X
예 다음에서 진주를 푸대접하고 있습니다.
fancyydk 2008/11/18 18:14 L R X
중,장년층에도 이렇게 인기를 끄는 서비스가 있다니 놀라우면서도 반갑네요. 다음이 수익에만 눈이 멀어 서비스를 중단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사실 중,장년층을 타겟으로 하면 더 큰 수익모델을 이룰수도 있을것 같은데 말이죠.
egoing 2008/11/18 19:18 L X
다음이 지금까지 인내를 가지고 플래닛을 운영한 것만으로도 참 괜찮은 회사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 동안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플래닛이 잘 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자고요.
wssplex 2008/11/18 19:04 L R X
흥미롭네요..^^
저도 플래닛 만들어 놓았기는 하지만, 익숙치? 않아서 쓰질 않는데,...
그게 어르신들은 좋아하신다니...ㅋㅋ..
egoing 2008/11/18 19:18 L X
그렇죠?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저도저도 2008/11/18 19:51 L R X
전 이제 30살이 되었지만, 플래닛을 처음 시작했을 때엔 20대였어요. 플래닛을 하면서 제일 놀란 것은, 님이 지적한 대로 hmtl 태그였습니다.

컴퓨터 초창기에 쓴 태그가 여전히 먹힌다는 것도 놀라운데, 대부분 유저들이 그걸 모르고 있어서 더 놀랐습니다.
( 제 플래닛 친구들은 20대였음에도, 모르는 분들이 많았어요. 대개 인터넷과 친하지 않은 분들이었던거 같아요. 누구나 다음 아이디가 있으니까, 심심해서 해봤는데.. 싸이월드 같은 느낌이 있으니, 쉽게 끊지는 못한 거죠. 제 친구로 있던 20대들의 직종을 봐도 뚜렷했습니다. 한 친구는 생선가게 주인이었고요. 어떤 여자분은 시골처녀였고, 어떤 분은 20대 비구니(여자스님) 등등이었어요. 한마디로 비주류들이 대세였던거죠. -저같은 경우는 싸이는 싫어서 그 대체품을 찾다가 한 거였고.)


더 황당한 기억은 이것인데요. 한번은 누구나 다 아는 ctrl+c (복사) Ctrl+v (붙여넣기) 이 두기능을 포스팅한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런 단순한 기능이 놀랍기도 한듯, 사람들이 퍼가고.. 퍼가고. 퍼가서.. 며칠만에 조회수만 10000 을 넘고, 퍼간 수도 몇백이 넘는 걸 보고 솔직히 정말 의아했습니다. (당시 플래닛 초기때여서 그럴 수도 있었을 테지만, 이렇게 쉬운 걸 모르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에 놀랐던 때였죠.)

이제는 중년층들이 자리를 많이 잡았다니, 보기 좋은거 같아요. ^^
egoing 2008/11/18 20:08 L X
귀한 체험을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그곳의 문화가 되서 업체에서도 용인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HTML이 지원된다는 것은 레이아웃이 깨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도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죠. 어쨌든 정보에서 여전히 소외된 어르신들이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사실이 다행스럽고, 지켜드리고 싶고 그러내요. 댓글 감사합니다.
엠의세계 2008/11/18 20:34 L R X
플래닛 별 특징없는 서비스라고 생각했는데...유저층에 특징이 있었군요...
재밌는 글 읽고 갑니다^^
egoing 2008/11/18 23:00 L X
특징이 아주 강한 서비스 죠.
밥탱구리 2008/11/18 21:24 L R X
무언가 사라져 간다는건
비록 그간의 자잘한 추억이 아름답게 기억되더라도
많이 아쉬운거 같아요
egoing 2008/11/19 10:07 L X
그러게요. 제가 링크를 걸어둔 이사 기능의 댓글을 보시면 플래닛이 없어질지 모른다는 것에 대한 절망감이 진하게 묻어있습니다. 이 소중한 생태계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나인테일 2008/11/18 21:37 L R X
저희 어머님도 다음 카페 죽순이가 되셨습니다만...
온갖 잡다한 스크립트들과 플래쉬로 도배가 되어 있는 그 애니메이션들을 어찌 퍼서 어찌 옮기는지 매번 물어보시더군요..;

아무튼 웹2.0이니 네이버니 DC인사이드니 하는 곳과는 또다른 세계가를 본 기분이었습니다..(...)

실력들도 좋아서 HTML태그 분석도 힘든 다음 카페에서 어찌 그런 무겁고 복잡한 오브젝트들을 잘도 옮겨다니는지 모르겠더군요..;; 아무튼 알려드리기는 합니다만 저는 유도리 없이 본격적인 HTML코딩의 영역에서 설명을 해 드리니 이해는 잘 못하시더군요. 다른 어르신들은 어찌어찌 편법적으로 잘도 퍼담아 다니시는 모양입니다만...OTL.
egoing 2008/11/19 10:08 L X
저희 어머니가 플래쉬로 만든 시를 보여주면서 저거 어떻게 만드느냐고 하실 때는 정말 막막한 기분이 들더군요. 저도 보면서 어르신들이 저런 건 어떻게 만든건지 궁금할 때가 많았습니다.
nooe 2008/11/19 01:40 L R X
이런..인터넷 별천지가 있었군요.
그런데 댓글에html붙이기는 제가 요즘 신나하는 BBcode같군요.
전 역시 중장년층 어르신 감수성~
egoing 2008/11/19 10:09 L X
댓글에 텍스트가 아닌 다른 미디어가 달려있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한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역시 감수성의 문제일까요?
웹초보 2008/11/19 05:10 L R X
댓글에 붙은 html을 보니 오히려 신선한 느낌이네요.. ㅎㅎ
20대를 위해 기획한 SNS가 실버 유저들의 서비스로 거듭나다니.. 기획자들이 좋은 롤모델로 삼아야할 케이스인것 같네요. 멋진 글 잘읽었습니다.. ^^;
egoing 2008/11/19 10:09 L X
감사합니다. 부족한 글인데 말이죠 ^^
쿨짹 2008/11/19 09:54 L R X
저희 아버지께서는 스카이러브에 푸욱 빠지셨습니다. ㅡㅡ 연결이라도 잘 안되는 날에는 무슨 비상인냥 사무실로 전화가 오지요. 쿨짹아 스카이러브 한번 접속해봐라 되느냐 안되느냐... 어무니와 취향이 다르셔서 맨날 심심해 하시는 아버지시라 놀이친구들을 좀 만나셔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곤한답니다. :)
egoing 2008/11/19 10:11 L X
아니 스카이러브라면 그 옛날의 하늘사랑 채팅 서비스 말씀입니까? 세이클럽이 생기고 없어졌는 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내요.
서울비 2008/11/19 10:33 L R X
사용자층이 어떻게 형성되었느지 재밌는 글로 잘 보여주신 거 같아요. 어머님의 기쁨은 지켜져야 한다 ! ^^
egoing 2008/11/19 10:43 L X
예 이렇게라도 효도해야죠. ^^
해피씨커 2008/11/19 11:21 L R X
서비스에 대해 생각지도 못했던 방향으로 한번쯤 바라보게 하는 글이네요.
egoing 2008/11/19 11:26 L X
감사합니다. ^^
비밀방문자 2008/11/19 11:22 L R X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egoing 2008/11/19 11:28 L X
아 그러셨군요. 감사할 뿐이죠. 플래닛이 어른들을 위한 서비스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저희 어머니와 그 친구들을 위해서요. 좋은 채널 뚤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aliceblue 2008/11/19 13:44 L R X
정말 가르침을 주는 글인듯.. 저도 부모님께 이런거나 알려드릴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뭔가 가슴이 뭉클하네요~~~
egoing 2008/11/19 13:46 L X
제가 아는 분도 플래닛을 어머니에게 알려드릴 생각이라내요. 없어지면 안되는데요. ^^
우히히 2008/11/19 14:50 L R X
친구님 좋은 밤 되세요 친구님 으아 닭살....... ㅠ 하긴 예전에 처음 나우누리 하이텔 할 때는 다들 파란 텍스트창 앞에서 그렇게들 놀았던 기억이...
egoing 2008/11/19 16:56 L X
예 어른들은 이제 시작입니다. 우리가 많이 도와드려야죠
백미 2008/11/19 15:41 L R X
저도 예전에 플래닛에서 활동한적이 있었는데
역시 10대들은 싸이월드더군요. ㅋㅋ ㅡ.ㅡ;
egoing 2008/11/19 16:56 L X
10대는 싸이, 장년은 플래닛하면 되겠내요.
원심무형류 2008/11/19 23:47 L R X
세상에... 플레닛 누가 쓰나 했는데 새로운 사실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egoing 2008/11/20 08:49 L X
플래닛 아직 쓰는 사람들 많습니다. 이 분들을 도와주세요. ^^
한날 2008/11/21 00:49 L R X
제가 개발에 참여했던 어떤 온라인 게임은 매출 상당 부분을 30대 중반 이상되는 분들이 일으켰습니다. 반 농담조로 시끌 시끌 말 많은 건 애들인데 정작 조용히 게임하며 돈 내는 사람들은 어르신들이라고 했죠. :) 그 뒤로는 웹진이나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은 의견으로 보긴 해도 돈 되는 여론으로 취급하진 않았습니다. ^^; 와우(WoW)와 비교해서 쓰레기니 어쩌니, 컨트롤은 어때야 하니 마니 라고 떠드는 애들보다, 정말 말 없이 왼손엔 담배나 다방 커피, 오른손은 마우스 클릭으로 게임을 즐기는 80% 이용자들이 매출을 일으켜 주거든요.

덧쓰기 : 저희 어머니께선 한동안 다음 까페 활동하시더니 어느 날 음악과 사진 퍼가는 방법 여쭤보시고(html 코드 질문), 어느 날엔 저작권을 물어보시더니, 최근엔 블로그를 운영하십니다. egoing님께서 집어내신 “이분들의 기가막히는 감성과 인터넷 문화” 모습 그대로 보이시면서 말이죠. :D
egoing 2008/11/21 09:46 L X
ㅎㅎ 글 잘 봤습니다. 소중한 체험 감사합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저는 PC방에서 좌담배 우다방커피를 마시고 묵묵히 게임에 몰입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가정이 걱정되기도 하답니다. ^^
yuhi 2008/11/21 19:21 L R X
우와...맨날 하는 인터넷에 이런 세계가 있었군요!!
놀라움을 넘어서 충격까지 받았습니다;;
우리 엄마아빠도 하시는지 한번 여쭤봐야겠네요 ㅎㅎ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going 2008/11/22 04:07 L X
감사합니다. ^^
Youngseek 2008/11/23 23:00 L R X
와 나도 우리 어머니 아버지께 플래닛 알려드려야겠다. 인터넷으로 뭐 하실지 몰라서 재미없다고 하시는데, 플래닛에 들어가면 같은 연배의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지 않을까?

글 잘 읽었어. - 영식
egoing 2008/11/25 22:02 L X
좋은 생각. ^^
앵~ 2008/11/25 14:29 L R X
플래닛이 싸이월드를 타겟으로 나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그랬다면 사용자층이 10~20대를 타겟으로 나왔을텐데... 지금까지의 사용자층을 보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데요~ 이 글을 보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egoing 2008/11/25 22:02 L X
그렇죠?
kim4658806 2008/11/27 00:06 L R X
중 장년층의 마음에 심터가 되기도 하고
좋은정보를 서로 공유할수 있는곳을 문을
닫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flogsta 2008/12/01 22:20 L R X
글 잘 읽었습니다. 저희 어머님이 언젠가 물어보실 때를 대비해 미리 html을 익혀두어야겠군요.^^
egoing-2 2008/12/02 09:21 L X
필요하시면 제가 개발한 툴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ㅎㅎ
민노씨 2008/12/02 05:28 L R X
이 글은 꼭 꼼꼼히 읽어야지 했던 글인데, 역시나 게으름 때문에 지나친 글이네요..;;;

한날님 댓글이 참 인상적입니다.

"저희 어머니께선 한동안 다음 까페 활동하시더니 어느 날 음악과 사진 퍼가는 방법 여쭤보시고(html 코드 질문), 어느 날엔 저작권을 물어보시더니, 최근엔 블로그를 운영하십니다. egoing님께서 집어내신 “이분들의 기가막히는 감성과 인터넷 문화” 모습 그대로 보이시면서 말이죠. :D"
민노씨 2008/12/02 05:35 L R X
추.
본문 안의 링크를 따라 들어가 살짝 살펴본 거친 소감입니다만, 플래닛의 기본적인 개별 사이트 UI는 기존의 서비스형 블로그와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입형 블로그, 특히 언론사닷컴에서 운영하는 블로그들은 블로그 내부의 동질성도 꽤 강한 편이고, 장년층도 꽤 많은 편인데요. 언론사닷컴에서 이 틈새시장(?)을 주목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한편에서는 들어요.

그리고 다른 한편으론, 이 글을 북마킹한 미투글들을 읽으면서 느낀 소감인데, 마이크로 블로그와 일반적인 블로그의 중간 형태의 기술적 접근성을 갖는 서비스들도 나름으로는 의미가 있을 수 있겠다는 엉뚱한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물론 제 바람은 위 한날님 '어머니'께서 보여주신 것처럼 어머니 세대들이 두려움을 떨치고, 웹의 바다로, 블로그의 세계로 뛰어드시는 것입니다.
egoing-2 2008/12/02 09:32 L X
동의 합니다. 세대간의 교류와 지인간의 교류에서 저는 머랄까? 딜레마 같은 것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를테면 우리 가족들이 제 블로그를 보는 것에 대한 거부감 같은 거요? 그렇게 되면 제가 이런 글(http://egoing.net/trackback/582)을 쓰기 어려워 질 것 같아서요. 결국 각자의 세대간 문화별로 향유하는 작은 커뮤니티가 있고, 그 중간지대에 차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이상적이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워터아이 2008/12/02 16:58 L R X
우와! 플래닛 서비스를 바라보는 egoing님 시각이 진주입니다. 저희 어머님은 고스돕과 하늘사랑인가, 세이클럽 채팅을 하시던데... 하늘사랑과 세이클럽은 제가 대학 다닐때 대학생들이 주 사용자층이었죠. 요즘은 어머님 세대들이 자리잡은 모양입니다. 플래닛 서비스가 계속되었으면 좋겠네요. 아울러 구독 추가하고 갑니다. 모처럼 좋은 포스트 잘 읽었습니다. ^^
egoing 2008/12/03 21:57 L X
좋게 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늘사랑이 아직도 있군요. ^^
사케오 2008/12/05 12:42 L R X
플래닛이 없어 질찌 모른다는 이야기는 올봄부터 제가 주장했습니다 저도 플래닛을 즐겨하는데 어는 순간부터 다음에인 화면에서 플래닛으로 바로갈수있는 아이콘이 없어지고
그리고 블로그로 옮겨가라고 종용하고 있습니다
플래닛은 하기도 쉽고 인간미가 있는곳인데
나이먹은 우리네 세대를 단순하게 시간을 보낼수 있는
그리고 의사소통을 할수 있는공간인데...
이걸 없애려고 하다니...
더 활성화 시키면 좋은데

올리신글을 공감있게 읽었습니다
노령화로 가는시대 중장년의 놀이 문화가 없는 이때
이거 마져 사라진다면...ㅎ
급속하게 노령화로 가는시대에 문화의 한 측면을 담당하는
인터넷이 너무 상업적이익만을 추구한다면
사회적 지탄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때로는 공익적 측면도 환원하는 차원에서 존속싴야 합니다
egoing 2008/12/05 13:00 L X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밖에서 바라보는 입장일 뿐이고요. 안에서 바라보는 입장은 또 다르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이 문제를 계속 제기할 생각이고, 동시에 어르신들을 위한 웹 환경에 대한 고민도 지속해 나갈 생각입니다. 혹시 괜찮으시다면 이런 저런 문제에 관해서 인터뷰를 부탁드려봅니다. 비밀댓글로 연락처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kkamagui 2008/12/07 16:20 L R X
어니머니뻘 되는 어르신들도 블로그를 하신다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링크를 따라가보니 정말 "어르신"같은 느낌이 물씬 풍기더군요. ㅠㅠ)-b

플레닛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어르신들을 위한 서비스라고 생각하니 없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보면 틈새시장이라고도 할 수 있을텐데... 서비스를 잘 활용하는 방안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egoing 2008/12/08 01:19 L X
다음이 좋은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밖에서 도와줘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어른들의 시장은 틈새시장이 아니라, 거대한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
kim4658806 2008/12/30 09:58 L R X
수고 많으셨읍니다...戊子年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차가운날씨에 몸건강 하시고
가정과 사회로부터 기쁨이 충만한 삶이 되시기만 소망하며
새해 己丑年 설계를 멋지게 계획을 세워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going 2009/02/03 09:55 L X
^^
매실이 2009/02/02 13:12 L R X
와, 엄청나게 공감하면서 읽었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60세가 넘으셨는데, 블로그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시거든요. 막 알려달라고 하시고. ㅎㅎ
그런데 블로그는 좀 어려운거 같아요.글자크기도 너무 작고요.
아버지가 그림이 줄줄 이어지고 밑에 글 쓰는 거 어떻게 해야하냐고 해서 블로그에서 쓴 후에 복사해서 메일로 보내라고 했더니, 그거 되는 거 보고 엄청 좋아하셨던게 기억이 나네요.^^ 당연히 동영상 링크도 그렇고요.
요새 아버지 낙이 동영상 찍어서 지인들에게 메일로 보여주고, 사진 찍어서 인터넷으로 인화하고 ..그런거시거든요.^^
egoing 2009/02/03 09:57 L X
효자시내요. 블로그라고 별거는 없습니다만, 어르신들을 위한 블로그라도 한번 개발해 볼까요? ㅎㅎ
ㅎㅎ 2009/06/16 01:24 L R X
신선한 충격이네요 ㅎㄷㄷ 가끔 "아직도 하는 사람이 있을까?"하는 생각에 들어가보면 댓글들과 게시물들이 굉장히 많은데 댓글이 뭔가 좀 이상한 겁니다. 요즘 인터넷세대들이 작성했다기엔 내용도 허술하고 말투도 딱딱하고, 그렇다고 어린이들이 썼다기엔 내용이 너무 어렵고.. 어르신들이셨군요.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어르신들 플래닛 파도타면서 구경중입니다 :) 근데 댓글들이 좀 엉뚱하셔요. ㅋㅋ;;
그런데 다음 플래닛이 올 6월 말을 끝으로 홈서비스를 종료한다고 하네요. 까페나 블로그에서 '플래닛가기'로는 연결이 되는데, 카페, 블로그처럼 메인이 사라진다는 것 같던데.. 우리 어르신들 이제 어디로 가시죠? ㅎㅎ..
egoing 2009/06/16 01:39 L X
플래닛 서비스 종료하나요? 그 정보를 저에게도 제보 부탁드립니다.
ㅎㅎ 2009/06/16 10:03 L R X
http://planet.daum.net/pcp/Gate.do?daumid=planetmaster

서비스 자체가 종료되는 게 아니라 말 그대로 '홈서비스'만 종료한다는 말이네요..ㅎㅎ

http://planet.daum.net/_top2006/top.ht ··· i_planet

요게 사라진다 이말이죠.. 카페, 블로그 메뉴 옆에 플래닛이 없어진다는 말..ㅎㅎ 너무하네요 어르신들 플래닛 많이 이용하는 거 알면서 플랫폼을 없애버리다니......
egoing 2009/06/17 00:48 L X
다음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돈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천천히 다음을 설득하는 작업을 시작해야겠내요.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해 볼 생각입니다.
コミュニティでの一番のトラブル 2011/06/06 11:00 L R X
만들면 오마이에서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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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T 요즘 참여정부와 실용정부 사이에 서버와 소프트웨어의 정의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야 C언어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서 특허까지 취득한 아마도 세계최초의 대통령일 것이고,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직후 화면보호기 때문에 업무가 중단된 전력이 있는 컴맹임을 감안하면, 이대통령은 노대통령의 적수가 아니다.

물론, 현재까지의 상황은 노대통령은 궁색하고, 이대통령은 치사하다. 열람권을 위해서 자료를 통째로 봉하마을로 가져온 것이나, 자료를 반납하기로 하고 임의로 하드디스크를 국가기록원으로 보낸 것이나, 더 이상 열람할 자료도 없는 상황에서 이지원 시스템의 사용을 강행하는 것은 좀 무리수가 아닐까?
*덧1: 확인 결과 이지원시스템은 하드디스크를 반납하면서 함께 반납했다고 하내요. (7월 24일)

그럼 실용정부는 잘했느냐? 빌어먹을 그놈의 청와대 핵심관계자가 익명성과 조중동을 무기 삼아 악플링을 하는 것은 참 야비하다. 이유당간 전임대통령의 기록은 현대통령이 열람할 수 없는데 "전임대통령이 기록물을 다 지워버려서 인사에 실패했다"는 말이 핵심관계자의 입에서 나오고, 하드디스크 원본을 가져갔다고 주장해놓고, 사실이 아닌 것이 알려지자 봉하에 당도한 국가기록원은 부러 시리얼넘버를 확인하지 않는다. 이대통령은 검찰 고발을 원치 않는다고 하면서, 그 놈의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고발 한단다. 이중 플레이, 언론 플레이. 참 비기 싫은 멀티쓰래드 전략이다.
* 멀티쓰래드 : 컴퓨터용어. 동시에 여러가지 일을 처리하는 기법.

지금까지, IT는 오타쿠들의 배타적 서식지로 치부되어 왔던 점을 생각해보면, 이런 논란 자체가 새로운 것이다. 물론, 정보를 둘러싼 전정부와 현정부의 갈등은 유서 깊은 것이다. 차이라면, 구체성이 되겠다. 논란의 중심에서 사용되는 용어들을 살펴보자. 하드디스크 시리얼 넘버, 서버, 이지원, 리눅스, 유닉스. 권부의 핵심에서 발생하는 정보에 대한 갈등이 매우 긱_Geek한 언어로 구체화되고 있는 것이다.

오늘 다음의 메일 서비스에 심각한 보안문제가 있었다. 다른 사용자의 메일 리스트를 확인할 수가 있었단다. 다음 측에서는 문제의 원인을 못 찾고 있다고 했다. 문제 해결이 늦어지는 이유는 조직 내부에서 팽창하고 있는 공포 때문일 공산이 크다. 극단적인 공포 아래에서 조직은 이기적이 된다. 팀웍은 붕괴되고, 책임이 추궁되는 각박한 공기 아래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구성원들은 행여 문제의 원인이 자신이 아닐까 노심초사하며 불필요하게 분주해진다. 문제해결의 방향성은 전체를 향하지 못하고, 부분으로 수렴되고, 원인파악은 더욱 어려워진다. 동시에, 이 문제의 원인이 경험하고 있을 고초와 절망 그리고 고독이 측은하게 느껴진다. 얼마전 안철수 사건도 그렇고. 남의 일 같지 않다.

이 처럼 오타쿠적인 사고들이 나라를 들썩이게 하는 것은 달라진 정보담당자들의 위상을 암시한다. 사회는 점점 의사, 법률가와 같이 생물학적, 사회적 생명에 직결된 직군에게 요구하던 크리티컬한 잣대를 정보담당자들에게 요구하고 있다. 문제는 산업이 확실히 주류가 되었지만, 개별 노동자들의 소외는 점점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얼굴없는 다음의 메일 서비스 담당자를 보라. 그는 대우에 걸맞지 않는 책임을 지고 있지 않은가? IT가 좌파 천지인 이유는 아주 합리적이다.
2008/07/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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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foog.com 2008/07/23 13:45 x
제목 : 아직도 정신이 혼미한 듯한 한메일
예전에 주된 메일주소로 netian을 썼었다. 그러다 회사가 망해서 여러모로 피해를 볼... 뻔 했으나 다행히 망할 즈음에는 이미 dreamwiz로 말을 갈아탄 상태였다. 그런데 dreamwiz가 하도 스팸메일이 ?
foog 2008/07/23 13:45 L R X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이로군요. :)
egoing 2008/07/23 14:05 L X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하더라구요.^^
히치하이커 2008/07/23 19:11 L R X
말로만 아이티강국...

빈 수레가 요란한 법인데 말이죠.
egoing 2008/07/23 23:16 L X
맞아요. 중국이 강대국 임에 반해 스위스는 좋은 나라인 것처럼....
Neon 2008/07/24 09:14 L R X
다음의 메일 서비스를 개발한 사람이라면 아마 충분히 높은사람 아닐까요 ㅋㅋ
egoing 2008/07/24 09:42 L X
그럴수도 있죠. 다만, 새로 들어온 유망한 젊은이가 기존의 레거시를 불합리성에 온 갓 트랜드를 입체적으로 도입하다가 발생하는 경우를 상정한다면. 저 문제를 일으킨 젊은이가 측은하다는거죠. 걸맞는 대우를 받는 사람이 원인이라면 합당한 거구요. 진실은 저 너머에 있으니까 아무것도 단정하지는 않겠습니다. ^^
ghost 2008/08/21 15:55 L R X
흠 멀티스레드적인데 일부러 동기화를 안시킨 꼴이군요... DNQ 인가.. 그때그때 달라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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