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이떡이 에 해당하는 글1 개
2009/02/24   떡이떡이님과 김도연님의 분란을 보며 (14)


떡이떡이님과 김도연님의 분란을 보며
떡이떡이님과 김도연님의 분란을 보며 인기블로거 떡이떡이님과 지금은 사라진 벤처기업 피플투의 김도연 대표 간의 갈등이 끝나질 않는다. 사실 당사자가 아닌 제삼자 된 입장에서 진실을 논한다는 것은 좀 위험한 일이다. 당사자조차도 서로가 받아들이는 진실이 다르다는 점에서 세상사에 진실 따위는 처음부터 없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나는 타인의 삶에서 진실이 무엇인가를 궁금해할 지언정 논평까지는 못하겠더라. 대신, 평판과 위기관리능력을 본다. 일전에 옥소리와 박철 간에 씁쓸한 이전투구가 있었을 때도 그랬다. 부부간의 진실을 누가 알겠는가? 분명한 것은 박철이 옥소리보다 훨씬 세련된 대응을 했다는 점이다. 이에 비해 옥소리는 10년간 부부관계가 3번 밖에 없었다는 등의 생각 없는 발언으로 스스로 곤란을 자처했다. 요즘 들어 올블로그에 계속 방문하고 있는데 김도연님의 글이 전광석화처럼 순식간에 1등으로 등극했다. 흔치 않은 일이다. 반면에, 본 글에는 댓글이 없었다. 댓글 없는 추천이 무엇을 의미할까? 떡이떡이님에 대한 블로거들의 복잡한 심경을 암시하는 것은 아닐까? 두려움과 증오말이다. 그는 재능이 많은 사람이다. 하지만 그 재능을 뛰어넘는 넉넉한 마음가짐이 없다면 재능은 재앙이 된다. 이번 일로 떡이떡이님이 몰락하지는 않을 것이다. 돌아올 그가 각박한 서명덕 기자가 아니라, 좀 더 따뜻하고 여유로운 블로거 떡이떡이님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또 김도연님은 부디 재기에 성공하셔서 착한 대학생들에게 더 크게 보은하시길 바란다.

   + 사실과 인식


2009/02/24 10:21

태그 : , , , , , , , ,
RSS | 한RSS | 구글리더
트랙백 :: http://egoing.net/trackback/1027
Tracked from 무한의 여린마음동호회 2009/02/24 18:08 x
제목 : 떡이떡이님은 빨랐고, 김도연님은 늦었다.
0. 선수소개문제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참고글링크 - 서명덕 vs. 김도연 이슈 : 짧게 (민노씨.네)를 보시면 어느정도 무슨 일(?) 인지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이슈에 대한 설명 보다는 '적...
Tracked from 민노씨.네 2009/02/24 21:53 x
제목 : 서명덕 vs. 김도연 : 약간 길게... "피플투 어떻게 문 닫았나요?"
이 글은 기존의 일차 발행분과 새롭게 보충한 이차 발행분으로 이뤄진 글입니다. 이전에 썼던 글은 글에 대한 책임을 고려해서 수정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혹여라도 수정을 한다면, 그 수정 부분을 취소줄 따위로 본문에 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제2차 발행분 댓글로 아웃사이더님과 김기자님, 특히 link님께서 '전체적인 사안'에 대한 판단 부재를 강도높게 지적하고 있네요. 제 기존 글은 물론 서명덕씨라는 책임있는 블로거에 대한 아쉬움에 한정된 글이긴 합니다...
민노씨 2009/02/24 11:58 L R X
서명덕 / 떡이떡이.. 이 비유적 이분법은 정말 효과적이네요.

저 역시 서명덕씨가 쓰신 그 '고발글'과 이후의 서명덕씨께서 보여준 대응방식에 대한 판단에 대해선 이고잉님과 전적으로 그 입장을 공유하는 쪽인 것 같습니다만....


다만 사안 전체를 다룬다면 이 입장은 오해를 감수해야 하는 입장이기도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문득 전체적으로 조망한 뒤에 '떡이떡이님 포스팅' 부분은 따로 다뤘어야 하나.. 뭐 이런 생각도 드네요.

이런 주제에 대해선 그저 가벼운 반응적 포스팅이 적당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인가...(스스로)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특히 링크님의 지적은 이런 '전체적인 사안'에 대한 판단 부재를 강도높게 지적하고 있는 것 같네요...

http://sumanpark.com/sst3/archives/237#comment-292

전적으로 공감하지는 않지만, 사안이 갖는 일반적인 의미와 맥락에서는 합리적인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egoing 2009/02/24 18:09 L X
모쪼록 양쪽이 너무 많은 것을 잃은 것 같습니다. 원만하게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링크님의 지적도 일리가 있습니다. 진실이란 정말 다루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 글에 대한 아쉬움과 가벼운 후회가 좀 있습니다.
민노씨 2009/02/25 07:08 L X
서명덕씨의 경솔한 과잉반응(고압적인 자세나 비판글 자체의 논리적인 흠결) 때문에 아무래도 김도연씨께서는 기존의 실수를 솔직히 고백하고, 이전에 수행하지 못한(그 이유가 어쨌든) 일반 유저에 대한 '고백'이랄까요, 사과랄까요... 이런 걸 할 수 있는 '타이밍'이 늦었지만 마련되다는 점에서, 그리고 앞으로 어떤 사업을 추진하실지는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지만, 그런 비물질적인 채무를 상당부분 덜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점에서 좋은 기회를 잡으신 것 같기도 한데 말이죠... : )

그러니 결과적으론 어쨌든 서명덕씨 덕분에 행운(?)이라면 행운을 갖게 되신 건 아닌가.. 뭐 그런 생각도 듭니다.
egoing 2009/02/25 10:48 L X
김도연님은 민노씨의 새로운 글을 보고 적잖이 당황했을 것 같은데요? ^^ 떡이떡이님을 비판하는 관점은 기존글을 통해서 유지하고 있으면서도, 새롭게 추가된 부분이 점 더 풍부한 관점으로의 변화가 아니라, 관점의 치환으로 읽혀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저 역시 지금은 떡이떡이님의 대응만큼 김도연님의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 떡이떡이 정서가 물러가고, 그가 스스로 퇴장한 상황에서는 김도연님의 독무대만 남게됩니다. 자연스럽게 그에게 시선이 가는 것이지요. 김도연님도 이제는 떡이떡이님에 증오는 이쯤해서 마무리하고, 좀 더 차분하게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야 할 때가 된 것이 아닌가합니다. 특히, 만박님처럼 평판을 걸고 적극적으로 논쟁의 한가운데로 뛰어든 사람들을 위해서 말입니다. 한 회사의 대표였던 사람이, 또 이제는 한 회사의 구성원이 된 사람이 이런 논란에 뛰어든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더 나아가서 제가 바라는 것은 서로 다른 진실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경영자와 노동자, 운영자와 사용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 진실을 들여다볼 수 있다면, 온라인에 대한 시선을 보다 풍부하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한 2009/02/24 22:31 L R X
"또 김도연님은 부디 재기에 성공하셔서 착한 대학생들에게 더 크게 보은하시길 바란다."

이 부분 참 따뜻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제 포스팅에서 따뜻하게 맺지 못한 것이
좀 후회가 되는군요. OTL
egoing 2009/02/25 10:35 L X
떡이떡이님에게는 좀 가혹한 포스팅이 아니었는가 돌아보게됩니다. 이런 갈등은 좌우당간 모두에게 상처를 남기는 것 같습니다.
쿨짹 2009/02/25 09:41 L R X
:)
egoing 2009/02/25 10:50 L X
반가운 미소내요. :)
j준 2009/02/25 20:06 L R X
참으로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상관없는 두 사람의 싸움 구경에 넋을 잃고 '누가 잘 마무리를 할까?'보다는 '누가 잘한 사람이고 누가 이길까?'에 신경을 썼던 속물로서 상당히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egoing 2009/02/27 08:34 L X
속물이라뇨. 저 역시 그렇습니다. 다만 진실은 다루기 힘들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구요. 지금처럼 각박한 다툼보다는, 서로의 허물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적은 주제넘은 글이었습니다.
mepay 2009/02/25 22:21 L R X
간만에 나온 심판글!
egoing 2009/02/27 08:35 L X
^^;;
JNine 2009/03/12 11:41 L R X
떡이떡이님과 풍림화산님과의 대립각도 상당했는데(지금도 진행중인지는...)
역시 1등은 저같은 변두리 블로거보다 생각을 더 많이 해서 말을 꺼내고 대응을 하고 해야 하나 보다 생각했습니다.

마지막 두 문장이 인상적이네요.
egoing 2009/03/13 00:24 L X
떡이떡이님이 블로깅을 안하고 있내요. 안타깝습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
홈페이지 :
  비밀글로 등록
내용 :
 


[PREV] [1] [NEXT]
RSS | 방명록 |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