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 국세청장이 로비의혹으로 궁지에 몰렸나보다. 참 더럽게 재수도 없다. 하필이면 연말정산 시즌에 딱 걸리다니. 연말정산 때가 되면 국세청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극에 달한다. 한청장이 내년부터는 연말정산을 없앨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아직 할 일이 많다고 한다면, 그까이 그림이야 (개인적으로는)못 본 척 해줄 수도 있다. 이 정권에서 그 정도 비리는 깜냥도 안되니까.
- 연말정산은 당연히 돌려받아야 하는 세금 중, 국가가 삥 뜯어도 되는 항목을 당사자로부터 확인 받는 제도다. 어떤 사람들은 돈을 돌려받아서 기분 좋다고 하는데, 받아야 할 돈을 돌려받는 것이고, 낙전수익에 따라 잃어버리는 기회비용을 생각해보면 두번 생각해도 열받는 제도다. 이 경우, 긍정적인 사고는 괜찮은 개인의 전략이고, 부정적 사고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집단의 전략이다. 둘 다 중요하다.
- 어려운 용어, 비합리적인 양식, 그 무시무시한 분량의 참고자료는 자꾸만 말한다. 귀찮으면 하지말라고.... 귀찮게 해서 목적을 달성하는 목욕탕의 절수기 인터페이스와 비슷하다. 안하면 지는거고, 해도 지는거다.
2009/01/16 08: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