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관리 에 해당하는 글1 개
2009/05/07   칼린더 (10)


칼린더
칼린더 이 글은 잘못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아웃룩은 주단위로 연속스크롤이 되고 있었습니다. 이를 제보해주신 Gloridea 님께는 감사를, 저의 허술함에는 조롱을 보냅니다. 그럼 이 글은 구글 칼린더도 아웃룩처럼 개선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의미가 반감되겠내요. ^^

프로잭트 메니저(PM)을 하면서도 몇몇 부분은 서브 개발자로 참여했다. PM의 입장에서 일정을 챙기다보니, 실무자로써의 일정을 소흘히했다. 그래서 저저저번 주말은 아무도 몰라주는 시간외 근무였다. 그 원인 중에는 구글 칼린더도 구차하지만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칼린더의 목적은 시간의 볼륨감을 시각화시켜서 직관적으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칼린더라는 것이 대체로 주(week)와 특히 월(month) 중심이다. 무슨 말이냐면, 주가 바뀔 때 행(row)이 바뀌고, 월이 바뀔 때는 페이지가 바뀐다. 그렇다보니, 월이 바뀌는 경계에서 시간에 대한 감각이 왜곡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건 종이 칼린더의 수긍할 수 있는 한계이다. 종이는 페이지를 넘어설 수 없기 때문이다. (정확하게는 MS 아웃룩이 종이칼린더의 메타포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고, 구글은 이것을 다시 무비판적으로 웹에서 구현한 것이지만) 구글 칼린더는 왜 이런 한계까지 그대로 상속하고 있는 것일까? 모니터는 스크롤이 있지 않은가? 그런 점에서 페이지와 스크롤을 절묘하게 조합한 믹시의 인터페이스는 참고할 만하다. http://mixsh.com는 스크롤이 화면의 하단에 도착함에 따라 자동으로 컨텐츠를 로딩함한다. 거슬리는 페이지 전환 없이도 연속적으로 읽기가 가능하다. 이거 재미나니까 안해보신 분은 꼭 해보시길. 이걸 칼린더에 도입하면 어떨까? 즉, 기본적으로 한가운데에는 오늘이 위치하고, 스크롤을 위로 하면 과거가, 아래로 하면 미래가 동적으로 로딩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월단위로 시간 감각이 왜곡되는 현상을 방지하면서, 동선을 줄일 수 있다. 이건 좀 다른 이야기인데, 내가 구글이라면 윈도우 하단의 오른쪽 작업표시줄의 시계영역을 서비스와 연동하겠다. 오늘 날 시계가 없어진 원인의 5할은 휴대폰이고, 5할이 저 윈도우 시계인데 말이다.
2009/05/07 09:48

태그 : , , , , ,
RSS | 한RSS | 구글리더
트랙백 :: http://egoing.net/trackback/1137
Gloridea 2009/05/07 13:56 L R X
아웃룩 2007의 월 단위 캘린더는 연속적인 스크롤이 되는데요? : )
egoing 2009/05/07 14:47 L X
제가 원하는 것은 월단위로 페이지 전환이 휠로 되는 것이 아니라, 꼬리에 꼬리를 물고 스크롤 되는 형식이라서요. 제가 설명을 제대로 한 걸까요? ^^
Gloridea 2009/05/07 17:20 L X
네, 말씀하신 바로 그 방식이 된다는 얘기입니다. : )

아래 링크는 제 아웃룩 좌상단을 캡처한 화면입니다. 메인 화면이 저 노란 영역과 일치하고, 주 단위로 아래로 계속 스크롤됩니다.

http://cfile1.uf.tistory.com/image/144 ··· 6be09342
egoing 2009/05/07 17:53 L X
아아아웃룩이 되는군요! 저는 안되는지 알았습니다. 그럼 구글은 아웃룩보다 못한것이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거 좀 뻘쭘하군요. ㅋ
엘민 2009/05/07 15:00 L R X
고정관념이 자유로운 흐름을 가로막고 있었군요. 좋은 생각입니다. 구글에 한번 건의해보시는게 어떨까요? ^^
egoing 2009/05/08 08:43 L X
아웃룩2007에 이미 채택되어 있기 때문에 곧 구글도 반영하지 않을까합니다.
Ganymede 2009/05/07 15:58 L R X
크~~ 저와 정확히 같은 상황이시군요. 저는 구글 캘린더로 자격증 시험 일정을 저장해 놓았는데 월초에 시험이 있으면 정신 줄 놓고 있다가 다음 달로 넘어가면 바로 며칠 후에 시험날이 다가와서 깜짝 놀랐죠. 근데 오늘이 한가운데보다는 2번째 줄로 하거나 설정이 마음대로 변경 가능하면 좋겠습니다.
egoing 2009/05/08 08:43 L X
그것도 괜찮겠내요. 참고로 아웃룩은 이미 그렇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역시 사람들 생각하는 건 비슷비슷하죠? ^^
rince 2009/05/14 12:48 L R X
아웃룩과 구글칼린더 모두 사용하고 있으면서도 아웃룩이 그렇게 구현되고 있는지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고, 구글 칼린더도 그런 불편함(?)도 인식하지 못하고 쓰고 있었네요. 참 무비판적인 이용패턴이었습니다. ㅠㅠ

(오타가 있어서 수정했어요)
egoing 2009/05/14 10:28 L X
성현 말씀에 가장 좋은 나라는 있는 듯, 없는 듯 한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둘다 사용하는 데 문제의식을 못 느끼셨다면 rince님에게는 중요한 문제는 아니었을 것 같내요. 어쩌면 저에게는 투덜될 대상이 필요했을지도. 미안 구글 ㅎㅎ
아이디 :
비밀번호 :
홈페이지 :
  비밀글로 등록
내용 :
 


[PREV] [1] [NEXT]
RSS | 방명록 |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