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 에 해당하는 글1 개
2009/02/22   악플러 공개소환 (20)


악플러 공개소환
악플러 공개소환 감사하게도 나의 블로그에는 악플이 단 한번도 걸린적이 없다. 이건 매우 기적적이고, 감개가 무량한 일이다. 이것은 제1신조 "포스팅에는 엄하고, 댓글에는 관대하라" 때문이면 제일 좋고, 악플의 범주를 매우 보수적으로 채택하는 아전인수격의 낙천주의 때문일 수도 있고, 악플러의 인구유동성이 팽창일로에 있는 동네에서는 절대로 댓글링 하지 않는 보신주의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 나도 변하고, 당신도 변하고, 우리도 변하는 법이다. 이 도도한 변화속에서 이 블로그가 청정하기만 할 수 있을까? 악플에 대한 잠재적 위협에 어떻게 대응할까 곰곰히 생각해봤다. 좋게 말하면 집단지성이고, 나쁘게 말하면 남의 손으로 코풀기다.
  1. 악플이 달렸다.
  2. 고소한다.
  3. 재판이 열린다.
  4. 10명의 배심원이 출석해 투표한다.
  5. 배심원 중 과반의 찬성을 얻으면 해당 댓글은 블라인드 처리되고,
    IP와 닉네임은 필터링 리스트에 등록된다.
  6. 과반의 동의를 얻지 못하면 자동으로 재심이 열린다.
    재심은 2번까지 이루어진다.
  7. 재판에서 모두 원고패소하면 해당 댓글은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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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플러로 우정 출연해주신 ghost님에게 감사드립니다.
 + 악플러
2009/02/2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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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 2009/02/22 16:28 L R X
이런.. ghost님이라니요. '지나가다'님이 울겠어요.
egoing 2009/02/23 00:34 L X
^^ ghost에게는 사후양해를 통보했습니다. 우리는 그러고 놀아요 ㅋ
mepay 2009/02/22 18:38 L R X
첫 악플 달린 기념으로 한턱 쏘세요.
egoing 2009/02/23 00:35 L X
악플 때문은 아니고요. 조만간에 술은 한잔 하시죠. ^^
지나가다 2009/02/22 19:57 L R X
이건 뭐.. 이제...
별 그지같은 게 다 대놓고 낚시질을 하고 자빠졌어요. 쯧~

<덧> 그러니까 지금 하고싶은 얘기가 먼가요?
<덧2> 이런 글에 추천 쌔리고 자빠졌는 넘들은 또 머지?
egoing 2009/02/23 01:30 L X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제목이 낚시성이 있내요. 어떻게 하면 좀 더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댓글을 제어할 것인가를 고민하던 차에 떠오른 생각을 적어본 것입니다. 그래서 재판이라는 시스템을 벤치마킹했고, 공개소환이라는 재판 용어를 사용했는데, 지금와서 보니 재판용어가 아니라 게임용어에 가깝내요. 결과적으로 낚시가 된 것도 같은데 그것은 제 본의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글을 쓴 의도는 특별한 것은 아니고요. 정보담당자로써 이런 기능은 어떤지 의견을 구하고 싶었습니다. 또 앞으로도 가급적이면 악플을 유도하는 글을 쓰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전재되어 있습니다. 기분이 상하셨다면 그것은 저의 의도가 아니었습니다. 이해를 구합니다.
지나가다 2009/02/23 02:11 L X
장난이 너무 짖궂었나요? 아니, 지나쳤거나요.
답글을 보니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_-

악플러 소환은 이렇게 하면 어떨까 하시길래
제가 그 몰모트가 되어드리겠다는 뜻으로 적은 글이었습니다.

<덧> 역시 장난은 칠 게 아닌 모양입니다. 잘 모르는 사이에는 특히요. 쩝~
<덧2> 그런데, 내는 이고잉님 압니다. ;-P
ghost 2009/02/23 09:55 L X
흠 장난에 위트와 재미가 없네요. ㅎㅎ 완성된 장난이 아닌 듯 합니다.
지나가다 2009/02/23 13:25 L X
ghost/ 그러게요. -_-

칫솔님의 댓글을 보고 재밌겠다싶어서 한 건데(사실 고스트의 글이라는 게 '악플' 근처에도 못 가는 거잖어요. -_-), 그게 또 그렇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모양입니다(하긴 장난 분위기가 아닌 지금에 와서 보면 그렇게 받아들이기 쉽지 않겠다싶기도 합니다. 다만, 저때는 포스팅도 그렇고 댓글도 그렇고.. 살짝 블랙코미디 분위기였어요. 내가 분위기 파악 못한 탓이 크겠지만요. -_-). 그게 아니라면 제가 뭐 하러 '지나가다'라는 닉에다 내 블로그 주소를 같이 넣었겠어요.

무튼, 이고잉님 미안합니다. 즐건 하루 보내세요.
미유 2009/02/22 22:25 L R X
지나가던 미유입니다. 아이디어 좋네요 재미있어요 ㅋㅋ
하지만 위 악플은 정말 무서워요>_<
egoing 2009/02/23 00:53 L X
감사합니다. ^^ 미유님 잘 계시죠? 일본생활은 어떤가요? 오늘 맥퓨처님 둘째 돌잔치에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모두 모였죠. 미유님도 있었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차에 댓글이 달려있으니 참 반갑내요.
Rukxer 2009/02/22 22:26 L R X
음;;? 무슨 일이 있던 건가요;;
바빠서 제 블로그 챙기기도 정신 없다가 와보니 무슨 일이 있었나보군요... ㄷㄷㄷ
egoing 2009/02/23 00:55 L X
아 아무일도 없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저도 오늘 Rukxer님 블로그에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참 재미있는 우연이내요. 저도 요즘 그 누구의 블로그도 잘 방문하지 못해요. 마음의 짐같은 것이 항상 있지요. 언제 서울에 오시면 연락주세요. 그 꿈 여전하신지 궁금합니다. 저도 요즘 Rukxer님과 비슷한 꿈을 꾸기 시작했어요.
ghost 2009/02/23 09:51 L R X
흠 근데 배심원의 선출은 어케 하나요?

내가 생각해도 등수놀이는 사상최악의 악플이었다는 자부심이 ㅎㅎㅎ
egoing 2009/02/23 12:21 L X
자부해도 좋아ㅋ
egoing 2009/02/23 13:54 L X
배심원 선출은 그냥 선착순이야. 배심원 정원이 꽉 차면 심리가 자동으로 종료되고 결과에 따라 블라인드 여부가 결정되지.
niceThink 2009/02/23 13:22 L R X
좋은 생각인 것 같네요. 저도 저런 걸로 고민하고 있는데,.

항상 rss로만 보고 있다가 문득 댓글달아봅니다.
egoing 2009/02/23 13:55 L X
감사합니다. ^^
쉐아르 2009/06/05 12:28 L R X
재밌네요. 저런 플러그인 만들면 인기 좋을 것 같은데 누구 만든 사람 없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악플 환영입니다. 악플 단 사람과 대화하는 (혹은 같이 노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
egoing 2009/06/05 15:06 L X
ㅎㅎ 괜찮을까요? 한번 만들어볼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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