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이떡이님과 김도연님의 분란을 보며 인기블로거 떡이떡이님과 지금은 사라진 벤처기업 피플투의 김도연 대표 간의 갈등이 끝나질 않는다. 사실 당사자가 아닌 제삼자 된 입장에서 진실을 논한다는 것은 좀 위험한 일이다. 당사자조차도 서로가 받아들이는 진실이 다르다는 점에서 세상사에 진실 따위는 처음부터 없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나는 타인의 삶에서 진실이 무엇인가를 궁금해할 지언정 논평까지는 못하겠더라. 대신, 평판과 위기관리능력을 본다. 일전에 옥소리와 박철 간에 씁쓸한 이전투구가 있었을 때도 그랬다. 부부간의 진실을 누가 알겠는가? 분명한 것은 박철이 옥소리보다 훨씬 세련된 대응을 했다는 점이다. 이에 비해 옥소리는 10년간 부부관계가 3번 밖에 없었다는 등의 생각 없는 발언으로 스스로 곤란을 자처했다. 요즘 들어 올블로그에 계속 방문하고 있는데 김도연님의 글이 전광석화처럼 순식간에 1등으로 등극했다. 흔치 않은 일이다. 반면에, 본 글에는 댓글이 없었다. 댓글 없는 추천이 무엇을 의미할까? 떡이떡이님에 대한 블로거들의 복잡한 심경을 암시하는 것은 아닐까? 두려움과 증오말이다. 그는 재능이 많은 사람이다. 하지만 그 재능을 뛰어넘는 넉넉한 마음가짐이 없다면 재능은 재앙이 된다. 이번 일로 떡이떡이님이 몰락하지는 않을 것이다. 돌아올 그가 각박한 서명덕 기자가 아니라, 좀 더 따뜻하고 여유로운 블로거 떡이떡이님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또 김도연님은 부디 재기에 성공하셔서 착한 대학생들에게 더 크게 보은하시길 바란다. + 사실과 인식 2009/02/24 10:21 |